공덕동성당 게시판

[뚱] 그런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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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joannes2] 쪽지 캡슐

2000-03-21 ㅣ No.636

우선 신부님께..축하를 드립니다.

 

요새 구파발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연유로

 

신부님의 영명 축일인지도 몰랐답니다..

 

죄송하구여..히..그래도 이쁘져?..

 

이렇게 축하드리니깐여...

 

구파발성당은 일요일 저녁 미사에 외국인 신부님께서

 

미사를 집전 하시기 때문에..

 

공덕동의 태양이신..이기양 신부님의 광채(?) 와

 

강론때의 목소리가 그립답니다.

 

 (여기까지 접대멘트 절대 아닙니다용...흐..)

 

항상 건강하시구여..

 

그럼여..장래 주교님 되실 울 신부님..건강 항상 조심하셔요..

 

 (그럼 여긴 아분가??)

 

다음에 뵐때 까징.. 안녕히 계셔용..신부님...홧팅!!!

 

 

 

오늘 음악테잎박스를 오랜만에 열어보았죠

 

이것 저것..보면서.. 들어보고 있었죠..

 

엇? 이거 모지?

 

테잎에 이렇게 쓰여 있었죠..

 

< 94년 성탄예술제 >

 

와..이거 모지?..들어봐야지...

 

음악이 나오더군여.. 반주에 맞추어서..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그런일은 없겠죠> 라는 노래인데여..

 

이렇게 하는 거에여..

 

  -- 미사볼때 웃고 떠드는아이..교리 시간에 꼭 빠지는아이

 

     고해성사볼때만 뉘우치는 우리누나

 

     나는 그런사람이 정말싫어.............

 

     ............. 몰래 점치러 가는 아줌마들.........

 

이런 노래 에여..

 

흐흐..박자도 맞지 않고, 음도 틀리고..

 

거기다가.. "더크게..더크게.."

 

라며..크게만 하라는 의 질책의 소리까지..

 

하하..연습하던 모습들이 눈앞에 파노라마를 그리더군여..

 

그래여..그때는 몰랐었지만..너무나 아름답던 시간들..

 

다시 돌아 갈수 없는 .. 그 때..

 

그래서 그..<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그랬던가여..

 

" 때를 잡아라.." 라구여..

 

크.. 오늘 정말.. 담배 한개비에 쐬주 한잔 하구 싶더라구여..

 

그러나... 제 열 아홉번째 이름이 뭡니까..

 

이 약속..아니겠습니까..

 

사순절의 약속.. 참았습니다...

 

크으...

 

우리 주님께서 부활하시는날..

 

꼬.....옥...가치...

 

쐬주 한잔 합시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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