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수정했습니다. |
---|
양대동씨~
전 미국산 쇠고기 위험해 보여서 먹기 싫습니다.
님은 찬밥 더운밥 안 가리신다고 하셨지요?
비슷한 가격의 호주산이나 뉴질랜드 산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가격이나 질을 떠나서 전 제가 먹기 싫은 고기엣 대한 선택권이 없다는 점이 아쉽더군요.
식약청에서 나서서 원산지 단속 한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형마트(홈에버)에서 원산지 속여 팔았습니다.
한달 전 쯤 시행한 대형 음식점 원산지 단속에서는
한우라고 속여 팔던 갈비 전문점이 무더기로 걸렸지요.
(제 기억으로는 60% 이상이 속여 팔고 있었습니다.)
시사 프로그램 혹시 보시나요? 아니면 뉴스라도 보십니까??
원산지 속여 파는 경우 처벌이 너무 약해서
상인들은 원산지 속여 파는 일쯤은 파리 똥으로도 안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미국산 쇠고기 안 먹고 싶다고, 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쇠고기를 아주 안 먹으면 되지요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군요.
물론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념을 살때, 햄을 살 때, 라면을 살 때, 과자를 살 때마다
원산지도 알 수 없는 "비프액 0.001%" 함유 때문에 저는 물건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안 먹을 수 있다면 안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일을 나가는 제 남편과 저, 회사에서 먹는 반찬 하나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당신은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호주산이나 다른 대체물이 있지만
저희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양대동씨,
저의 의문에 리플좀 달아주시겠습니까??
당신에겐 너무 어려운 질문입니까?? 1 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