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100번 양보해 촛불시위가 옳다 해도 개인정보 유출은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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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찬일 [korea1] 쪽지 캡슐

2008-07-29 ㅣ No.6682

 
촛불 시위의 주무대였던
 
광화문의 상인들이 촛불 시위대에 의해
 
피해받은 것을 항의하고 배상받기 위해 법원에 광우병 대책위원회 등을 고소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지..
 
광우병 대책위가 자기들을 고소한 100여개 광화문 인근 자영업자들의
 
상호명과 주소를 버젓이 자기들 홈페이지에 올려놨다가 문제될 거 같으니까 
 
몇 시간 만에 삭제해 버렸네요. 일종의 개인정보유출...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광우병 대책위가 공개한 광화문 자영업자들의 명단이
 
인터넷의 다음 아고라 등에 떠다
 
니면서 일부 촛불 찬성 네티즌들의 비아냥을 받고 있는 중..
 
 
일부 네티즌은 고소한 업체들에게 보복하겠다는
 
아주 섬찟한 댓글을 남기고 있음..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이렇게 자기 마음에 안들면 일방적으로 인민재판하는 나라
 
가 되었는지.. 평화시에도 이러니 만약 전쟁나면 정말 죽창들고 어떻게 하려고 달
 
려들지나 않을지 걱정됨..
 
 
촛불 반대하면 정선희고, 황정민이고, 광화문의 평범한 자영업자들이고 다 날려버
 
리겠다는 그 마인드가, 과연 민주주의적인 것인지?
 
아님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인지?
 
 
가톨릭 신자여러분의 냉철한 판단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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