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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josephpina] 쪽지 캡슐

2000-03-13 ㅣ No.1025

    

              주님이 부르실때

 

당신이 저를 부르시면

대답보다 먼저발걸음이 옮겨집니다.

당신이 저를 바라보시면

눈빛부다 더 빨리 심장이 대답합니다.

당신이 사랑하신다 말씀하시면

깊고깊은 슬픔 속에서도

해맑게 웃으며 눈물 거둡니다.

주님,

제가 오늘 이리도 저의 삶이 어둡게 느껴지는것은

저를 부르는 당신을 지금은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이리도 고달픈 것은

저를 향해 걸어오시는 당신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사랑 , 저의주님

어둡고 무거운 저의 죄가

제 앞에 높은 담장처럼 버티고 있어도

어둠 너머에 계시는 당신의 따사로운 햇빛이 비쳐들게 하소서.

온통 흡집투성인 제 육신이 부끄러워 두 눈을 감지만

그런 저를 사랑스럽다 안아주실

당신이 제 곁에 계심을

저도 알게 해주십시오.

 

 

피정 잘 다녀오셨어요? 이번 피정에 사람들은 많이 왔었어요?

많이 왔어야하는데... 어제 전화드릴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기냥 자버린거 있죠...피정은 어떻게 ... 기도 많이해서 좋았겠어요.

오늘 올린 글은 아침에 제가 묵상한 글이랍니다.

 아침에 우연히 책을 펴니까 이글이 나오더라구요..

 저혼자 묵상하기 아까워서 언니도 드리려구요...

참, 피정에 마틸다 자매님도 갔었나요?

자매님한테 전화한다는걸 깜빡해서요...

피정다녀와서 피곤할텐데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이따가 전화드릴께요..

저두 빨리 정신을 차리구 일을 해야죠..지금 준비하구 나가 보려구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이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했잖아요..

저처럼 먹는거 좋아하는 애가 일을해야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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