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저는 주님을 모신지 첫돐도 안된 지길전베드로입니다.

직장생활이 바쁘다 보니 주일미사외에 봉사활동, 형제모임에는 못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직장의 제가 소속한 부서(동양화재 중앙연수원)에는 신자가 세분이 계시고 이제 교리받고 있는 예비신자도 있어 저 나름대로의 신앙생활은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분은 스스로들 냉담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든지 다시 주님을 모시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저희 직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자매님들은 미사때에 보면 신자, 예비신자가 구분이 되는데 형제님들은 구분이 안됩니다. 사실 저도 예비신자 시절 답답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많았는데 물어 보기가 사실 쑥스러워 정말 답답했었습니다. 언젠가 TV를 보니 예루살렘이 나오던데 평신자들께서 머리에 동그란 모자(명칭을 모르니 이해 바랍니다) 쓰던데 우리는 주교님은 쓰시는 것같은데 우리 형제님들은 쓰면 안됩니까?

신자와 예비신자가 구분이 되면 예비신자들께는 신부님,수녀님, 봉사형제, 자매님들이 좀더 따뜻하게 이끌어 주시면 많은 예비자들께서 어려운 느낌이 없이 주님을 더욱 가깝게 모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본당앞에 "처음 오신 형제,자매님들을 환영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사무실을 언제든지 찾아 주세요"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부착시켜 주시고 봉사자께서 이끌어 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문구는 알맞은 내용이 있다면 바꾸셔도 되고요.

예비신자들을 좀더 따뜻하게 이끌어 주시는 개선안을 모두가 연구하여야 될 것입니다.

저도 연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