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4584]

인쇄

김 필립보네리 수녀 [neri] 쪽지 캡슐

2000-05-31 ㅣ No.4587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며칠전에 여주에 있는 산에 다녀왔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한참 헤매며 고생은 조금 했지만 우거진 산속을 홀로 걷는 기분은 너무나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카시아 향기와 함께 침묵속에서 뭔가를 찾아볼려는 내자신을 보면서 묵묵히 땅만을 바라보며 무작정 걸어보았지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우리 강이와 상민이를 이뻐해셔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과 삶의 조금마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 안심은 됩니다.

기도중에 기억하면서 한번 그 산에 가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강이가 데려가겠죠. (혼자만의 생각일까?)

건강하세요.  

 

                       필립보네리수녀 보냅니다.

  



5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