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이번주 목요일... 저의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나루터에

다녀왔어요...^^

역시...나루터의 순수한 천사들은 천사를 알아보던군염~~

우하하하하^^*

저보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신분이...무려 2분^^

역시..눈이 탁월하시더라구염~~~~

처음에 저도 참 불안한 마음으로 갔었어요..우리 중고등부

천사들의 나루터의 천사들을 보고 놀라서 물러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걱정했었죠..

나루터에 도착하고 나서... 지하강당에 모였있던 나루터 친

구들을 본 우리의 중고등부 천사들....잠시 머뭇거리면서

물러서더군요....어쩌나 걱정을 했죠....

그들의 다른 외모와 행동에 처음엔 한걸음 뒤로 물러서 있

던 우리의 중고등부 천사들.....

그러나 저의 걱정의 10분후에 사라졌습니다..

10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이

나루터의 천사들과 친해져 있더라구염...사실 친해졌다기

보다.....나루터 천사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더라구염...

어렸웠을텐데도요...

1시간 후에는 나루터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있더라구염..

우리 중고등부 천사들...너무 이뻤어요....

너무 사랑스러웠구요.....

저는 아이들이 이번만 오고 다음부터는 안오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다음달에 선생님들만 또 온다는 얘기를 들

은 우리 아이들.... 우리는 오면 안돼냐면서 또 오겠다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거에요....정말...

사랑을 할 줄 아는 천사들이 돼었어요.....

진짜... 너무 사랑해~~~ 중고등부 천사들아~~~

나루터 친구들도~~~ 사랑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