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첫눈이 왔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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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kjh1202] 쪽지 캡슐

2000-12-05 ㅣ No.985

아~  휴가 나와서 이롷게 심심할줄이야~

예상은 했건만 하루하루들이 좌절의 연속이당.

낯엔 쓰레기와 같은 샐활들~~

만화책 보고,비디오 보고,음악듣고,방바닥 긁구,벽타구,아무생각 없이 노래부르고,밥먹구,볼일보구,문자보내기,전화하기~   t.t

14박15일의 휴가의 절반이 지난 지금~

이번 일주일 동안은 바쁠거 같다~   에잇 모르겠따.

친구들은 다들 군대로 떠나고~~  

혜림이가 소개팅 주선해준다고 했건만 군발이가 소개팅 하는것두 씁씁하구~~~

오늘 희범이와~    하종형,동수,동현,아름이가 다니는 대진대에 놀러갔따.

우연희 연극영화과 수업에 들어갔는데 정말 예쁜여자 얼굴 실컷 구경했다.홍홍

밥사준 하종이형,수업 잿기며 내 헛소리 들어준 아름이~

감사할 따름이다.T.T

지금은 고등학교 동창들과 수유에서 술 마시다가 역시 겜방에 들렀따.

첫눈이 왔따. 츄리까지 구경했다. 갑자기 기분이 꿀꿀해 졌다.

첫눈 온다고 전화오는 여자 하나없고,크리스마스떄 부대에서 지낼생각 하니,또 해가 바뀔때도..............

솔직히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따. 욕심이겠지만!

소포도 보내주구,먹을거 싸들구 면회도 매일오구,편지두 많이 써주구....

이리저리 쐤이당.

휴가동안 군복입고 교육가야하는 군바리는 없을 것이다.

담주 일요일에 용산으로 총술 연습관계로 오라고 하니 연습이 5시에 끝난다고 한다.

성가대나 나갈수 있을런지!

괜히 생각 없이 내 하소연만 늘어논거 같다.

글을 짧게 하나 더 써야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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