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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짓누르는 이 무거운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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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ssannam] 쪽지 캡슐

2009-07-02 ㅣ No.178

밝고 아름다웁게만 보이던 세상이
 
어둡고 힘들게 느껴지며 나를 짓 누르는것은
 
어디에서 오고 있을까?
 
오늘 아침기도를 마치고 천지연 산책을 하며
 
그렇게 아름다웁게 좋게 보이던 주님의 주신
 
모든것들이......................
 
물빛도 흐려졌고 나의 마음도
 
어두운 구름으로 가득한 모습을 봅니다.
 
모든것이 그대로인데........
 
나의 마음이 어두워져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보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악에 대하여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내가 뭔가 잘하려 할 때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나의 일을 할 때 자애심에 빠져드는 나를 향하여
 
나의 마음속으로 스며들어
 
조용히 그건 안돼 하고 부정하면서
 
넌 잘 했잖니? 그들이 문제야 너에게는
 
문제가 없는거야 하면서
 
교만 가득한 나의 마음속으로 그렇게
 
조용히 찾아들어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못보고 어둡게만 보이게 하며
 
내 탓이 아니야 그건 그들이 탓이야 하며................
 
속삭일 때 솔깃하고 쓰러지는 약한 저의 모습
 
화나도 그들에게 보이지 않르려고 화를 감추고
 
너그러운것 처럼 행동하는 이중적인 나의 모습을
 
주님 용서하소서 믿음이 약하여
 
내가 당신께 의지 하여야 하는데
 
내가 하려고 힘쓰며 저의 속에 있는
 
어두움에 붙잡혔습니다.
 
성모님 주님께 나아가게 저를 이끌어주소서
 
이 모든것 당신께 꾸려 봉헌하오니
 
내 속에 있는 어두움이 왜 오고있는지
 
찾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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