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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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 [pj09] 쪽지 캡슐

2016-02-16 ㅣ No.58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https://youtu.be/pKwWNC-5Qx4

"오직 그림자일뿐" 들어보소서, 누르세요





하느님께서 반기시는 단식은 


"불의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 줄을 끌러 주는 것" - 이를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루카 4, 18-22),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 먹을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나누어 주신 예수님,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 아버지 집에 우리가 살 수 있도록 목숨을 바치신 예수님.

결국 예수님 삶 자체가 단식이고, 우리의 단식은 예수님과의 인격적 관계에서 나누는 우정. 



"진정한 가난은 아프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이러한 차원의 참회 없이는 그 어떤 금욕도 참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아무런 희생도 따르지 않고 아픔이 없는 자선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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