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어버이 성가대 남성단원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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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영 [ycy1623] 쪽지 캡슐

2000-08-21 ㅣ No.965

안녕하세요

윤 베드로 입니다

오랜만에 미사전 성가연습 시간에 참여하게 돼였었읍니다

예전에 추억을 떠오르게 한것은 무던히도 반복연습을 하여야만했던것을 한두번에 마칠수있는 출중한 실력을 갖추운 단원들로 이루어졌다는 것이였읍니다

옛날에 비추어볼때 얼마나 비약적인 발전입니까

자랑스럽게 남성단원들을 생각하면서도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있어 이렇게 몆자 올립니다

시기적으로 휴가철이라 바쁘려니 생각도 해보지만 너무 많은 단원이 연습에 참여하지 아니하고 있읍니다

성가는 노래로서 기도하는것이라 했읍니다 아무리 휼륭한 실력을 갖추었다해도

독창회가 아닌 합창단이기에 모든단원이 함께 화음을 맟추어 또 일치를 이루어 기도하는 마음이어야 돼지않겠읍니까

타고난 실력이 모자라기에 심지에 파트별로[테너,베이스] 테이프로 녹음하여

반복 외우던 그때가 새삼스레 생각듭니다

또 옛날도 그래왔지만 단원들간에 또는 단장이나 지휘자와의 관계가 항상 매끄러운 것만은 아니었읍니다

어디에나 사람들 모이는 곳에는 다소의 불만은 있지않겠읍니까

우리들은 그것을 희생과 소명의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그 소임이 나에게도 닥칠줄 모르니까요

아울러 단원들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한편에서도 있어야 됄줄압니다

아집과 편견은 많은이들을 아프게 하니까요

제가 너무 노파심이 앞선는지 모릅니다

 많은 관심을 같고있다보니 고물[?]티를 내는것같읍니다

어제 불렀던 "함께가자 이길을" 노래말이 자꾸 생각 납니다

 

                              20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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