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김안드레아 신부님과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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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kmjoseph] 쪽지 캡슐

2001-01-05 ㅣ No.986

제가 일산 성당 선교분과장을 맡으며 예비자교리가 시작되기 전에 5분교리를 하곤하였다.

예비자 교리가 끝나고 찰고 할 때마다 평신도가 가르치는 시간이 필요하다느니,천주교리가 어렵다니,쉽게 풀어 주면 좋겠다니 하며 많은 예비자의 의견에 따른 방법이고,신부님과의 예비자 교리가 여러분의 뜻이 아니고 주님의 뜻이니 기도와 감사를 강조하기 위한 5분교리였다.

하루는 5분전에 시작하였는데 예비자들의 질문이 너무 많아서 교리시간을 10분이 넘는 줄모르고 열을 내어 강의하는데 김신부님께서 밖에서 기다 리 신줄 몰랐다.문을 열고 보니 신부님께서 기다리시며 화가 나 있으신거라(표정이) 너무 미안하고 당황했던 내 모습.그후 5분 교리는 절대 안하기로 하고 맹세 했는데 그후에도 예비자들이 만만한 평신도니까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아! 평신도가 교리 가르치면 좋겠다고 생각되었으나 일산교회에서는 허락되지 않아 장애인 직업인을 상대로 교리를 가르치다 병이 나고 그후 작년(2000년)은 1년간 장애인 직업인 학교에서 예비자 교리며 천주교 종교 강의를 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였다.지금은 예비자 교리를 가르치는데 퍽 좋은 경험을 얻으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강직하고 곧은 김 신부님의 사명감을 너무도 잘 아는 나는 지금도 신부님에 대한 기도 잊이 않고 있다.좋은 사제 되어 주십시요.

항상 공부하며 노력하는 사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번동 신자들의 기도를 부탁하면서........탄현 성당 김기문요셉이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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