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교리연수비가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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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lf777] 쪽지 캡슐

1999-11-01 ㅣ No.377

안녕하세요. 신내동 중고등부의 소화데레사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조금 바뻤습니다.????

저희 교사가 오늘 성탄연수를 갔다가 왔습니다.  교육을 잘 다녀왔다고 파티(?)를 해주고

왔죠.

이번에 교육은 교사가 이론과 실기를 하여 (실기는 1박2일-한마음수련장)서 연수비가

90,000원, 학생은 실기만해서 40,000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전 정말 궁금합니다.

교육비를 책정하실때 어떤 기준으로 금액을 정하시는지.

그리고, 금액 선정을 너무나 늦게 하셔서, 예산에 올리지를 못해 그런 거금을 마련하지도 못하고, -동분서주하며 구하려 다녔지만  ㅜ.ㅜ- 우선 먼저 접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교육이 끝나고 수료증을 줄때,

교육비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수료증을 주지를 않았습니다.

나중에 교육비를 내고 따로 받아 가라고 하더랍니다.  저희 학생에게 친구들이 너는 왜 수료증이 없니 하면서 자꾸 물어봐서 사무실에 가 확인을 해봤더니 교육비 미납이라고

친철하게(?) 알려 주더라는 것입니다.

저희 교사는 직장인이 아니라서 그렇게 큰돈을 만들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산을 탈때 교육비를 올리기 위해서 중고등부사목실에 전화도 여러번 했지만,

나중에 알게 된다는 말의 답변만이 있었습니다.

그돈 설마 성당 다니는 사람들이 띠어 먹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교회내 행사에서도 믿지를 못하고, 확인을 하고 수료증을 주는데...

다른 곳에 서로를 믿고, 신뢰하며 사랑하라고 가르친다면 그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수료증을 받았는데, 교육비를 내지 못해서 받지 못해 혼자 속이

상해 있을 학생과 친구들을...

 

비싼 연수비도 전 개선의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무자 연수때도 이런 말이 많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 글을 교육담당하시는 분이 보시면 확실히 이애할 수 있는

이해의 글을 올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오는 밤에  교사 소화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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