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저력있는 YTN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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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찬일 [korea1] 쪽지 캡슐

2008-10-16 ㅣ No.8641

YTN노조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입니다.

현 구본홍 사장이

단지 이명박 측근이라서 반대하는 것입니까?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이념적 코드를 가지고 있기에 

반대하는 것입니까?

 

그럼 YTN 전 사장이 오마이뉴스로 간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오마이 뉴스는 대표적인 좌파 언론 아닙니까? 

그만큼 YTN전 사장도 특정 성향을 지닌 인물이었다는 말이 

되는데..

 

만에 하나 백번 양보해 현 구본홍 사장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생방송 뉴스 뒤에서 화면에 바로 나오도록.. 

피켓을 들고... 시청자들 눈살 찌푸리게 상복을 

입고 나오는 것은 도대체 무슨 태도인지..

 

그것이 국민이 주인인 YTN 구성원들이 시청자 국민들을 

향해 보일 수 있는 태도인지.. 국민 중에는 당신들을 지지하는

이들도 있겠으나.. 이런 행태는 그들의 지지도마저(소수의 골수 지지자들 빼고는)

잃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현 구본홍 사장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당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지 않습니까?

편집 회의에서 보도의 방향성을 놓고 갑론을박하세요.

그게 민주주의 사회, 당신들이 원하는 민주주의 정신에 

맞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구 사장이 특정 이념으로 

방송하려 한다면 주어진 제도의 틀 안에서 반대의견을 

제시하면 되지 않습니까?

왜 입으로만 민주주의, 민중을 외치며 정작

당신들의 소위 노조 활동은 이토록 반민주적, 시대착오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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