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드디어 세검정 게시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군요. 보람이가 방황을 끝내고 곧 주님의 자리로 돌라오리라 믿습니다. "유미 생각"에서 소개하는 LOVE TEA는 꼭 한번 맛보고 싶군요. 평소에 "유미 생각"을 애독하는 팬인데 저에게도 그러한 기회를 주실 수 있는지? 저에게는 일상의 생활이 챗바퀴 돌듯이 바쁘게 살아왔으나, 불행히도 지금까지 한번도 LOVE TEA를 맛볼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서양에서 들어온, 필요하면 항상 쉽게 타서 단숨에 한손으로 마실 수 있는 커피에 길들여 있다고 하겠습니다. LOVE TEA는 반드시 두손으로 받쳐서 천천히 음미해야 제 맛이 나겠지요. 이왕이면 클래식한 성가를 들으면 더욱 감미로울 것 같습니다. 화사한 계절의 어느 아침, 따사로운 햇살을 온 몸으로 느끼며 정말 LOVE TEA를 마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