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라이문도 신부님 축일에...

인쇄

윤영옥 [fkeid] 쪽지 캡슐

2007-01-05 ㅣ No.3922

신부님 안녕하세요.

 

진작에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다는 것이 이렇게 늦어졌습니다. 죄송해요.

 

혹여 중산 헌화회 윤로사 잊지는 않으셨는지요.

 

홈피에 올려진 신부님 사진 보니까 여전하신 것 같고 나름대로 행복해 보이십니다.

 

늘상 신부님 생각해요. 더운 여름이면 여름대로 선풍기 돌리기 아끼시고 겨울엔 석

 

유 난로 켜기 눈치보이던 절약이 몸에 밴 신부님 생각 절로 납니다.

 

겉으론 카리스마 있는 근엄한 표정이지만, 속깊은 정으로 신자들 이름 하나하나 불

 

러주시고 속내를 살피시던 자상함도 잊지 않았습니다.

 

신부님 축일을 맞아 찾아뵙지도 못하고 이렇게 글로나마 축하 인사 전합니다.

 

그리고 자랑할게요.

 

제 남편이 드디어 지난 12월 16일 영세를 받았습니다.

 

아우구스티노라는 세례명으로 축복받던 날, 흰 눈이 펑펑 쏟아져 기쁨도 은총도 두

 

배로 컸어요. 애를 태우던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격려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

 

는 신자가 될거라 믿어요.

 

신부님도 기쁘시죠?

 

기회를 봐서 꼭 찾아뵐게요,

 

언제나 존경받는 신부님으로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건강한 몸으로 안녕히 계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중산성당 윤영옥 로사 드림

 

 



130 1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