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가장 아름다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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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rufina5565] 쪽지 캡슐

2002-01-22 ㅣ No.2526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루피나입니다.

한 번 게시판에 발을 들여 놓으니 두번 째 방문은 조금 마음이 편안하네요.

여러분과 저와의 만남이 쌓이면 무엇을 이루게 될까요?

 

만남에 관한 좋은 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만남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요.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

 

          저는 비린내나는 생선처럼

          저를 협조해달라고 조르지 않습니다.

          저는 꽃송이처럼

          회사에 나왔을때만 호들갑 떨지도 않겠습니다.

          저는 지우개처럼

          당신과의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손수건처럼

          당신이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도  손수건 같은 만남을 이루도록 노력하며, 진솔한 만남 속에

주님을 모시고 사랑을 키워 나가도록 합시다.

 

연희동성당 게시판에 참여하는 여러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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