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RE:4386]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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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신 [hsw69] 쪽지 캡슐

2001-03-16 ㅣ No.4392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류베드로 신부님!^^

 

이렇게, 게시판에서도 뵙게 뵈다니..

감격스럽군요!!^^

 

게다가..

이렇게 마음에 쏙 와닿는 시까지...!^^

 

신부님!^^

따봉~!!^^

 

아~! 저도 그 연탄 한 장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아님.. 어디 그 연탄 같은 사람 없나요???.. 좀.. 추워서... 헤~^^

 

오늘따라.. 시커먼 연탄이.. 어쩜 그렇게도..

하이~얀 함박눈보다 더

깨~끗한 모습으로 마음에 다가오는군요!^^

 

안도현님의 시는..

땀 내음 뵈인 소박하고 정직한 서민의 삶의 정서가 뵈어있어

겸허감과 꾸밈 없는 풋풋한 정감이 느껴져 좋아요!^^

 

연탄 얘기를 접하니..

얼마 전에 말씀해 주신

위트가 뛰어나신 매력 만점의

멋쟁이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할머니께서도..

지난 겨울..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불사른 연탄 덕에

따뜻~하고, 건~강히 지내셨겠지요?!^^

 

베드로 신부님~!^^

 

게시판에도 종종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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