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임상수님을 환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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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seonbie] 쪽지 캡슐

2008-10-16 ㅣ No.8636

한달만에 <굿뉴스> 토론실에 다시 오신 임상수님을 환영합니다.
 
어제, 그제 절 비롯한 몇분에게 '뜨거운' 신고식을 치르셔서 얼얼하시겠군요.
 
다시 오시면서 예전의 아이디(땅나라21)를 새로 바꾸셨으니 새사람이 되실 걸로 알겠습니다.
 
저는 이곳에 글 한편 쓰려면 너무 어렵습니다.
 
글솜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순발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생각은 많지만 글로 옮기려면 대단한 열의와 결심이 필요
 
한지라 많은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에 노병규님과 더불어 임상수님은 매일 한 두편씩 글 올리는 것 보고 참 그 재주(?)가 부러웠지요.
 
추석 전에 님의 썼던 <똥개가 드리는 편지>는 아주 충격적이라 전 이를 잠자코 있을 수 없어 <독후감> 한편을 올렸
 
지요.
 
그 후 임상수님이 이곳에 발길을 끊을 줄은 몰랐습니다.
 
3주 전에 이연우라는 신인이 이곳에서 데뷔하려다 저의 반박글 2편(<경찰청자원봉사팀, 경찰청자원봉사팀2>) 이후
 
에 사라져서 제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제 글이 상욕을 담은 것도 아닌데 아예 발길을 끊은 수구논객이 둘이나 되니 토론 좀 하자는게, 아예 수구논객의 창
 
작욕만 꺾은 것 같아서요. 
 
토론을 잘하시고자 한다면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짧은 글이라도 꾸준히 쓰시면 됩니다.
 
이따금 자기 글을 여러번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지요.
 
저는 글재주가 많이 부족하지만 일단 내 이름걸고 쓰는 글에 대하여 비판을 각오하고 여기에 올리는 겁니다.
 
정치/북한방에 이기종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글내용은 제 생각과 다르지만 성실하게 자기글로 표현하고 반론 역시 성실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임상수님처럼 펌글 잘하시는 노병규님은 다른 이의 비난에 대한 댓글에도 여유가 있는 분입니다.
 
임상수님에게 이기종님의 성실노병규님의 여유를 가지시길 진정으로 권합니다.
 
그것이 논쟁을 잘하는 비결 아니겠습니까?
 
항상 주님 안에 참평화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사족 ; 안재환이 사채빚 독촉에 자살했다고 경찰수사가 나왔네요. 즉 촛불탓은 아니란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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