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운동 서명

어? 모르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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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halusari] 쪽지 캡슐

1999-08-06 ㅣ No.143

+  말로 가르치니 반항하고

   몸으로 가르치니 따르도다

 

7월19일자 이후로 서명하신 분이 아니 계시는군요.

희망 없어 보이는 일에 대해 계속적인 관심을 갖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도 자신과는 체험적인 관계가 없을때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끼리끼리 라는 말을 참으로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닙니다.

이 '끼리끼리' 가 주는 연대의식

어차피 어떤 뜻,바램,희망을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만나고 모이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지상에서의 예수님은

어떤 끼리끼리에 속한 사람과 함께 하셨는가!!!

네 다시 한번 생각을 모두어 볼 필요가,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는게지요.

어찌 보면

이 서명에 대한 복음적 결과는 정치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문제일겁니다.

그래도 민주주의,국민의 정부라고 하니

그 주인인 국민의 많은 목소리가 모두어질 때를 기대해보는 것이지요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서서히 이 서명에 대한 취지를 알려주는 몫도 중요하리라 생각듭니다.

늘 사형제도폐지에 대한 복음을 들으리라는 확신을 키워나가며......

 

                                          최고수(사형수)를 친구로 둔

                                          희망의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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