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독일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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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나 [ozoz] 쪽지 캡슐

2000-08-23 ㅣ No.6745

 

 

 

 

 

 

늘 즐겨듣는 라디오프로가 있어요.

1fm <당신의 밤과 음악>이지요.

음악도좋지만..주옥같은글이가슴에스며든답니다.

그곳에서 듣게되어 요즘 읽고있는 책이 있어요.

...밤10시에 시작하니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구...글 하나..

 

 

 

 

 

 

 

 

왜 당신은

나같은 사람을

사랑하고 있나요?

그녀는 결단의 순간을

좀더

지연시켜야 하겠다는 듯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왜냐구요? 마리아?

어린아이에게

왜 태어났는지 물어보십시오.

꽃에게

왜 꽃을 피우는지 물어보십시오.

태양에게

왜 비추느냐고 물어보십시오.

나는 당신을

사랑할수 밖에 없어서

사랑합니다. ..."

 

막스뮐러의 <독일인의 사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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