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주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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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3-16 ㅣ No.6576

산동네를 다니면서 느낀 것

좁은 골목길안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골목안 집들

그집중에 어떤 집앞에는 조그마한 화단이 놓여있는 것을 봅니다

참으로 가난한 화단

그러나 그 작은화단을 보면서

집주인의 마음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난에 힘겹지만 가난에 찌들지는 않은...

 

어떤 집앞에는 쓰레기만 쌓여있습니다

그 쓰레기를 보면서

아 이 사람은 자기 삶의 짐에 눌려사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집은 그 사람의 마음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교우여러분

작은 비용으로라도 집을 이쁘게 꾸미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심리치료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근데 사무실앞 휴계소에는 누가 자꾸 쓰레기들을 갖다놓는겨

신자분들 쉬는 자리를 마련을 햇는데

자꾸만 잡동사니를 쌓아놓는 심보가 뭔겨

창고냅두고 왜 하필 거기다 ...엥이

 

성당을 아름답게 깔끔하게 맹급시다

성당은 마음을 쉬고 기도하는 곳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잡동사니들은 창고로 보내야 합니다

 

주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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