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선영이에게 오늘 일어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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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s-girl] 쪽지 캡슐

2001-01-04 ㅣ No.3165

아녕하세여.. 오랫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선영이는 방황아닌 방황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일.. 주위에서 하기를 바라는일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님께.. 주님뜻대로 하소서.. 저는 이제 따르겠습니다..

라는 기도를 드린지..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주님께서 저에게 길을

주셨습니다...

결국.. 유치원에 취업했어여... 그런데.. 그곳은 불광동 성당 옆 ’바다의 별’유치원

입니다.. 수녀님들이 하시는 곳이여여..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곳에서 같이 일하게 된 선생님 중에 우리 성당에 다니시는 분이 있어요..

그분은 저와 일주일 내내 얼굴을 보게 되었네여...

하하.. 그분이 누구냐구여?

알아맞여 보세여.... 힌트.. 다덜 마씨라 부르는데...하하

진짜 인연이 어찌 이리 되었는지..하하..

암튼.. 선영이는 오늘 취업이 되어서 넘 기분이 좋고요...

그리고 저의 친한 친구와 같이 일하게 되어서 더더 기분이 좋습니다..

다덜 행복한 1월 보내시구여..

그동안 저 힘들다구 격려해주신 분덜.. 다덜 고맙습니다...

라파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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