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RE:408]이레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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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은 [d.shifrin] 쪽지 캡슐

2000-03-13 ㅣ No.410

게시판으로 위로를 받고 싶다니... 레브레터를 보낼려고 했는데, 게시판도 좋지? 사순시기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받으시는 고난들... 근데, 우린 그런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을까? 난 솔직히 잘모르겠다. 성당 열심히다니고, 기도 열심히하고... 봉사 열심히하고... 그런일? 그럴수도 있겠다.... 40일의 사순기간이 지나면 부활이 오잖니?! 부활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해하렴... 난 원래 비유들어 얘기하는걸 좋아하니까...) 진주는 그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지만, 진주로까지 탄생하기 위해선 수많은 아픔의 시간을 기지고 진주로 태어나는 거지... 애벌레가 나비로 태어나는것과도 같겠지? 니가 지금 힘든건... 내일을 위해서일꺼야.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이면 진주나 나비처럼 그모습이 아름다워질수 있는것 처럼.... 난 그러리라 믿거든. 넌, 꼭 아름답고, 멋있을수 있어... 아픔을 견디어 낸다면. 오늘 날씨는 아직까진 우중충하진만, 좋은 하루, 좋은 한주시작하길 바래. 학교 땡땡이 치지말고... 나도 오늘 열심히 살아보련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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