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본당의 날을 빛낸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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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3-07-01 ㅣ No.5046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산성당

본당의 날 행사를 빛낸 사람들...



 


금번 우리 본당의 날 행사에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만 할 것 같아서 筆을 들었습니다.

뜨거운 프로판 Gas 불의 열기에 옷자락을 태우면서까지 국수를 삶아 주신 많은 레지오단체 소속의 어머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피를 튕겨가면서 감자를 깍고 또 깡판에 밀어서 한 드럼통 가득히 반죽을 만들어 1,000여명 이상의 모든 신자분들께 설익은 “감자전”이었으나 정성껏 대접하여 주신 남성구역장님들께도 강원도 감자바우 출신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 숯불의 연기에 목을 쾍쾍거리고, 눈물까지 흘리면서 돼지고기 구이를 맛있게 제공하여 주신 구역장님의 어부인님들께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날의 행사는 진정한 “나눔의 큰 잔치”였습니다.

한편, 늘 큰 행사 때마다 멋진 화음으로 좌석을 빛내주시는 성가대의 봉사에 대한 감사는 당근이지요.

또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농악대 멤버로 출현해 주신 양인수 라파엘 형제님 부부께도 아낌없는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ME 동료의 부부팀으로 구성된 5개 본당소속의 "농악대"였습니다.)


 



금번 본당의 날 행사에서 단연 최고 MVP는 김옥배 베드로 형제님이셨습니다.

전야의 늦은 밤까지 마치 “타잔처럼” 나무에 오르고 돌팔매를 해가면서 높은 곳에 줄을 매달고 또 그늘막을 멋지게 설치하시는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노장은 살아 있다!”는 그 실체를 유감없이 보여 주셨지요.

어떻든 사목회에서 소박한 행사를 기획하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번 본당의 날 행사에 있어 특히 “생 라이브 콘서트”는 아주 멋졌습니다.

무대에 오른 할아버지와 할머니 신부님과 수녀님 또 지성과 미모의 여인들을 비롯한 청년들의 순수한 그 모습은 아름다움의 극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분들은 한결같이 카수왕이었습니다.

특히 금번 행사준비에 출혈이 크신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위로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시겠다는 남성총구역장(김동우 사도요한)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남성 구역장님들! 7월 5일(토) 오후 2시 30분 종탑 앞에서의 약속을 잊지 마시옵소서!

다함께 큰 박수! 짝~짝~짝~


2003년 7월 1일

용문동 구역장 李 相卿 가브리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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