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성당의 새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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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5-12-18 ㅣ No.1088



꼬마 전구들이 밤 풍경을 수놓는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이 정겨운 풍경은 성탄절을 준비하는

저희 성당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시기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니까요...

이 대림시기는 대개 11월 말경에 찾아오는데

가톨릭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가톨릭의 새해는 이렇게 시작된답니다.



성탄 4 주 전에 시작되는 가톨릭의 새해...

희망을 품은 새해입니다.

그분의 빛과 온기가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신다는...

이러한 믿음은 겨울밤을 훈훈하고도

아름답게 수놓은 꼬마 전구들을 비롯해

대림시기에 등장하는 여러 장식들 속에서도

확인됩니다.



주간을 더할 때마다 하나씩 늘어나는 제대앞의

대림초(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시는 주님),

상록수로 장식되는 대림환과 크리스마스 트리..등등



사람이 되어 오시는 하느님,

그분을 맞을 준비로 시작되는 성당의 새해,

빛이신 그분,

따뜻하신 그분의 사랑이

신앙인인 우리를 통해 이웃에게 더 널리 전해지는

복된 새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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