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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께 용돈 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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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옥 [seoul99] 쪽지 캡슐

2001-03-27 ㅣ No.2379

오늘은 본당 신부님, 원장수녀님, 사목회 형제님 몇 분과

구역장 및 여성단체장들이 강원도로 순례피정 갔다 온 날..

 

날씨 쾌청, 기분 상쾌, 가슴은 두근두근..

 

피정에 관한 이야기는 각자 나름대로의 소식통에게 들으세요.

 

오늘 이야기의 키포인트는 원장수녀님, 사목회장님 이하

피정가신 모든 분들이 신부님께 용돈 만원을 받은 일입니다.

 

왜 주셨는 지 이유는 모르지만, (신부님.. 죄송 ^^ 열심히 일하란 뜻이죠?)

어른에게 용돈받은 지가 몇 십년 만이라서, 무지 쑥쓰러웠어요

하지만 용돈을 받으니, 그것도 신부님께 받으니, 기분은 좋았어요.. ^^

 

역시 오고 가는 현찰 속에 정이 쌓이더군요.

 

그것도 13구역은 구역식구 많다고 만원 더 받았습니다.

으쓱~ 으쓱~

 

처음 접해보는 피정프로그램이라 너무 너무 좋았답니다.

이런 데도 가보고, 구역장은 좋은 것이여~

 

 

<추신>

누구라고 얘기는 안하지만, 부부가 한 팀 왔어요..

분위기 썰렁하겠구나 걱정했죠.. 근데..

님에다가 점하나를 ’딱’ 찍어 남남이 되어 화기애매한 분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그 집의 모든 국물은 ’진국’이라고 하더군요..

사실인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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