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질투 섞인 사랑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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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수보다 더 아름답고 심오하고 동정심 있고 이성적이고 인간적이고 완전한 존재는 없다고 믿습니다. 나는 질투 섞인 사랑을 고백합니다. 예수와 같은 존재는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있을 수도 없습니다. 나는 또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예수가 진실밖에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그 진실이 참으로 예수밖에 있다면, 나는 차라리 진실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남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참으로 엄청난 사랑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글은 "죄와 벌"을 쓴 도스토예프스키의 고백입니다. 자신이 엄청난 시련을 겪는 과정에서 만난 예수님께 대한 사랑의 고백, 신앙의 고백입니다.
이 질투 섞인 사랑을 우리도 고백할 수 있다면.... 부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참 기쁨의 부활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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