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6/3]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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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년 [Lilly] 쪽지 캡슐

2000-06-03 ㅣ No.2628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토요일

 

 

 

요한복음 16, 23b - 28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해 본 적이 없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너희는 기쁨에 넘칠것이다."  내가 지금까지는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들려주었지만 이제 아버지에 관하여 비유를 쓰지 않고 명백히 일러 줄 때가 올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따라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따로 아버지께 구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너희는 이미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에 왔다가 이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 돌아간다."

 

 

 

◈ 예수님 자신은 하느님의 아들이며 십자가는 예수님께 있어서 당신 스스로 택하신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임을 밝히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다’ 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모습은 십자가에서 보다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분은 하느님을 사랑으로 바꾸기 위해서 죽으실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증거하시기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아들을 주시기까지, 그처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마음안에 간직된 하늘나라에 대한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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