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내일이 없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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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애 [linda] 쪽지 캡슐

2000-11-01 ㅣ No.1010

오늘 이시간이 ,아니 지금 이시간이

당신앞에 다입니다.

이시간 이후는 당신의 것이기에

 

당신이 주신 이시간에

온몸 저리도록

감사하며 숨쉬고 있을 뿐입니다.

 

황금빛 물든 노오란 은행잎을 올려다보며

주어진 시간에감사하며

흘려내리는 눈물에 취해 봅니다.

 

내일이 없는듯이

마냥 당신에게만

기쁨의 눈물,환희의눈물에 취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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