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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3,1-18에서 용어들의 출처들과 이에 근거한 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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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ㅣ No.1726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6.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각 절의 우리말 번역문들에서 세 번째 번역문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졸번역입니다.

 

제 3 장 인간성: 구세주 예수님(*0)


 1 故又督敎     고우독교             그러므로 기독교는 
                                            그래서 또 독려하고 가르치며
                                            그러므로 가르침을 거듭하고 재촉하여(3,1)
    
 2 甚加世福(*1)     심가세복             복을 더해 주시고자 
                                            세상에 복 잔뜩 더해줘
                                            참으로 세상에 복을 더해주시고자

 3 降下耶穌     강하야소             예수께서 강림하니 
                                             예수님 내려 보내니
                                             예수님을 내려보내시어

 4 斯賓救主     사빈구주             구세주로 맞이하네 
                                             이에 구주로 맞이했다오
                                             모두(斯) 이 구세주를 따르게 하셨다네(賓)(3,4) 

 5 等間于三     등간우삼             삼위일체 거하시며 
                                             삼위일체의 중간으로
                       [하느님, 예수님, 그리고 인류] 셋 사이에서 [중개자(mediator)로서] 한가운데 계시면서(3,5)

 

[2017년 10월 28일 수정)

[하느님, 중재자(mediator), 인류] 셋에서(于三) 한가운데 계시면서(等間)(3,5)

[이상, 2017년 10월 28일자 수정 끝]


6 倫出於五     윤출어오             오륜으로 머무시고 
                                            오륜 따라 사람으로 함께 나와
                                             인륜(倫, normal human relationships)을 다섯으로 드러내시네(出)(3,6)

 

[2017년 10월 28일 수정]
다섯(五)으로(於) 인륜(倫) 나오게 하는(出) 분이신데

[이상, 2017년 10월 28일 수정 끝]


7 華年至展     화년지전             성전에서 봉헌하여 
                                            꽃다운 나이에 성전에 이르러
                                            열두 살 예수께서 성전에서(3,7)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열두 살(華年)에 성전(展)에 이르러(至)(3,7) 

[이상,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끝]


8 在會受書     재회수서             회중 앞에 성경 받네 
                                            모임에서 성경 받으셨네
                                            회중에게 성경 내용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는데(3,8)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모임에서(在會) 글(書)을 주고 받으셨더라(受)(3,8)

[이상,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끝]

[2018년 2월 25일자 수정]

모임에서(在會) 가르침(書)을 주셨더라(受)(3,8)

[이상, 2018년 2월 25일자 수정 끝]


9 相約衆士     상약중사             선비들과 언약 맺고 
                                            뭇 선비들과 서로 언약 맫어
                              뭇 선비들을 도우고 준거(準據)하여(3,9)

10 必知理數     필지리수             이치 도리 모름 없어 
                                             이치와 도리 꼭꼭 다 알고
                           이치와 도리를 반드시 알게 하셨도다(必知)(3,10)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이치와 도리를 반드시 알게 하시고(必知)(3,10)

[이상,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끝]


11 節禮守法     절례수법             예절 법도 지키시며 
                                             예절과 법도 지키면서
                                             예(禮)에 있어 절도와 법(法)에 있어 지킴으로(3,11)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예의(禮義)를 절조(節操)하고 법도(法度)를 준수(遵守)하면서(3,11)

[이상,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끝]


12 司十二徒     사십이도             열두 사도 거느렸네 
                                             열두 사도 거느렸으니
                               열두 사도 맡으셨도다(司, take charge of)(3,12)

13 冷迦城邑(*2)     냉가성읍             예루살렘 성읍에서 
                                             예루살렘 성읍과
                             예루살렘(冷)과 가나안 지역(迦) 성읍들(3,13)

14 巴米道路     파미도로             파미도로 거쳐가니 
                                             파미로 가는 길은
                                             파미(巴米)도로(3,14)


15 猶太國也     유태국야             온 유대를 다니시며 
                                             유태국과
                                             유태국(猶太國)아(3,15)

16 西乃山乎     서내산호             시나이산 이르렀네 
                                             시내산이었는데
                                             서내산(西乃山, 즉, 시나이 산)아!(3,16)

17 王而溫雅     왕이온아             하늘나라 왕의 온유 
                                             왕으로써 온유하심은
                                       [당신의 나라, 즉, 하늘 나라의] 임금으로서 온화하고 아담하심(溫雅)을(3,17)

18 後昭諸     후장소제             다음에서 밝히리라 
                                             다음 장에서 드러나리라
                                             다음 장(章)이 분명하게 할 것이라(3,18)

 


右節記, 上主降救之故, 蓋深憫世人迷於惡途不能自救,
우절기, 상주강구지고, 개심민세인미어악도불능자구,
故特降下愛子爲萬世之救主也.
고특강하애자위만세지구주야.
等間于三者, 耶穌在三位之中居於第二也.
등간우삼자, 야소재삼위지중거어제이야.
倫出於五者, 耶穌雖爲神子而出世誕育於人也. 
윤출어오자, 야소수위신자이출세탄육어인야. 

윗글은 상주께서 구세주를 강생하게 하시어 인류를 구제하신 까닭을 기록한 것이다. 대개 세인이 악의 길에 빠져 허덕이며 제 스스로 구제하지 못함을 가련하게 보시고 특히 사랑하는 아들을 내려 보내시고 세상 만세의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등간우삼(等間于三)이란 예수님께서 천주 삼위 가운데 제이위에 계심을 뜻하고 윤출어오(倫出於五)란 예수님께서 비록 하느님의 아들이나 세상에 나와 인간으로 탄생하시어 양육되었음을 뜻한다.
 

(*0) 게시자 주: 
(1) 각 장의 제목은 이성배 신부님께서 마련한 것이며, 그리고 이미 총 49개의 단락들 구분되어 전해오고 있는 “성교요지” 본문을,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성경 본문에서처럼, 49개의 장(章)들과 절(節)들로 구분한 것은 김동원 비오 신부님의 제안을 따른 것이다. 

(2) 위의 본문의 우리말 번역문에서, 첫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김동원 신부님의 번역문이고, 두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유영봉 교수 팀의 번역문이다. 세 번째 줄에 있는 졸번역문은, 바로 위의 두 개의 우리말 번역문들을 십분 참고/반영하면서, 이 글에서 제시하는 "자구 출처"들과 "내용 출처"들에 근거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마련한 초벌 번역문이다.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11월 28일]

(*1) 팔자가 전달받는 이 한문 4자성구의 두 번째 글자(즉, 家)가, 입력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인 것으로 밝혀졌고 그리고 한시에 능한 분에 의하여, "加" 글자로 바로잡아졌습니다.

 

(*2) 팔자가 전달받는 이 한문 4자성구의 두 번째 글자(즉, 邊) 글자가, 입력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인 것으로 밝혀졌고 그리소 한시에 능한 분에 의하여, "迦" 글자로 바로잡아졌습니다.

[이상, 2016년 11월 28일자 추가 끝]
(이상, 게시자 주 0 끝)
 

성경 출처들: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출처들

성교요지 3,7-10: 출처가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 1635년에 초간된 한문본 저서인,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과 [2018년 2월 25일 내용 추가 시작] "주교연기"[2018년 2월 25일 내용 추가 끝]임을 밝히는 다음의 주소들에 있는 글들을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02.htm [주: 2018년 2월 25일자 내용 추가]
 

성교요지 3,12: 출처는 "천주강생언행기략" 권2_23_입12종도_49_50 (마르코 복음서 3,13-19)일 것이다. 
 

성교요지 3,13-16:  이 부분은 예수님께서 공생활하신 지역이 이벽 성조께서 참조하셨던 아세아 지도 상에서 어디에 위치한 것인지에 대한 서술일 것이다. 이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있는 논문 전체를 우선적으로 읽도록 하라. 특히 이 survey 논문의 제113쪽에서 각주 17)각주 18)이 붙은 문장들을, 이들 각주들과 함께, 꼭 읽도록 하라: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2001_조선시대의_세계지도와_세계_인식.pdf  
(발췌 시작)
알레니의 세계지도는 "직방외기"에 실려 있는 것 이외에 별도로 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후기 실학자 황윤석(1729-1791년)은 당시 진사 이서에게 서양지도의 열람을 청하여 이서의 집을 방문했는데 그 때 보여준 만국전도가 원도 1폭, 분도 4폭, 총 5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쓰고 있다.17) 또한 1631년 정두원이 중국에서 들여온 "만리전도"도 5폭으로 되어 있다는 기록을 통해 볼 때 "직방외기"에 수록된 세계지도를 별도로 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18)
(이상, 발췌 끝)
 

따라서, 이벽 성조께서도 또한 위의 출처 제113쪽에 있는 각주 17)에서 언급되고 있는 커다란 "만국전도"를, 자신의 "성교요지"를 작문한 1778년 경 혹은 그 이전에, 직접 보았다는 생각이다.
 

성교요지 3,13:

(1) "예루살렘(Jerusalem)"의 음역(transliteration)에서 "冷(랭)" 글자가 사용된 문헌들은, 예를 들어, 연대순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의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저서인 "성경직해" 권1_24_오주성탄전제2주일_108-116;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 1636년 경에 초간된 한문본 저서인 "천주성교4말론", 권1, 제46쪽 오른편 면(曰路撒); 이벽 성조께서 또한 학습하셨을 것으로 생각되는,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천주강생언행기략"의 축소본/요약본인, "야소연행기략"에서 "예루살렘""柔撒[유살, 중국 발음: rou sa leng(로우사)]"이라고 표기되었다. 이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논문의 제239쪽을 보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2011_천주강생언행기략_급_기청대개편본적류변_journal_bible_04_1310032433.pdf; 그런데, 바로 이 "유살"이라는 표기는 [2022년 11월 3일자 내용 수정 시작] 장 바쎄 신부의 번역서인 한문본 "만물시원" 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상, 2022년 11월 3일자 내용 수정 끝]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예를 들어 "제22장 여달복국"에 접속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00_장_바쎄_만물시원/만물시원.htm  그리고 장 바쎄 신부(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 경에 저술된 "화합복음서", 사도행전 제2장에서 "예루살렘"이 또한 "유살"으로 표기되었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첫 페이지를 보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45-1707_장_바쎄/사도행전_2.htm

다른 한편으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의 1636년에 초간된 한분본 저서인 "성경직해" 권9_38_3왕래조야소첨례_149-154 에서는 "베들레헴(Bethlehem)"이 "백"으로 음역되었다. 
따라서 더 포괄적으로, 이들 용례들로부터, 예수님과 관련된 성/읍들의 음역(transliteration) 시에 "랭()" 글자가 이들 선교사 신부님들에 의하여 사용되었음을 확인하였음.

 

(2)
(2-1) 여기서 사용되고 있는 "迦" 글자는 중국에서 불교 경전들이 중국어로 번역될 때에 오로지 원 단어의 음값음역(transliteration)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창안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다음에 발췌된,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1782-1834년)에 의하여 출판된 "중영/영중 자전", Chapter 3, 제504쪽에 주어진, "迦" 글자에 대한 설명을 참고하라: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또한 "한컴사전" 제공의 중국어 사전에 제시된 다음의 설명을 읽도록 하라:

 

(발췌 시작)

[jiā]

 

(构词成分, 用于译音, 也用于专名) a character used in proper names and in rendering some foreign names, as in 释迦牟尼 (Sakyamuni)

 

석가모니에서처럼, 고유명사들에서 및 어떠한 외국 이름들을 [중국어로] 번역함에 있어 사용되는 한 개의 낱글자이다.

(이상, 발췌 및 영어 문장의 우리말 번역 끝)

 

(2-2) 여기서 사용되고 있는 "迦" 글자는 그 음값이 "加" 글자의 음값과 동일한 낱글자인데, 이벽 성조께서는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내용을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래의 제(2-3)항에 제시된 "천주강생언행기략"의 유관 부분을 학습한 후에, (i)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加" 글자가 사용된 지역 명칭들을 읽고서, 자신의 "성교요지"의 유관 부분의 작문 중에, 지역 명칭의 약자임을 독자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加" 글자 대신에 "迦" 글자를 사용하였을 수도 있고, 혹은 (ii) 자신의 "성교요지"를 작문할 당시에, 국내의 불교 신자들을 향한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iton)의 목적으로, "加" 글자 대신에 "迦" 글자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였을 수도 있고, 혹은 (iii) 그 이후 필사되는 과정에서 필사자에 의하여, "加" 글자 대신에, "迦" 글자가 한 개의 필사 오류(error)로서 우발적으로 잘못 적혔을 수도 있을 것이다.

 

(2-3) 그리고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635년 초판 저술인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加" 글자가 사용된 지역 명칭들에는 다음과 같은 지명들이 있다: 서이 = 시카르(즉, 야곱의 우물이 있는 사마리아의 한 고을); 리륵아 = 갈릴래아; 납닉아 = 가나안.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권1_0_만일략경설&조목_4-19 [만일략 = 복음(Gospel), 마두 = 마태오 (Matthew), 마이가 = 마르코 (Mark), 로가 = 루카 (Luke), 약망 = 요한 (John), 액제아(阨濟亞) = 그리스, 라마 = 로마, 성인 열라니모 = 성 예로니모 (St. Jerome, 347-420년), 성 달마소 교종 = 성 다마소 교황 (St. Damaso, Pope, 305-384년, 재위기간: 366-384년), 성인 오사정 = 성 아우구스티노 (St. Augustine, 354-430년), 슬도 = ???, 의살백이 = 엘리사벳, 액일다 = 이집트, 니각득목 = 니코데모, 서이 = 시카르(즉, 야곱의 우물이 있는 사마리아의 한 고을), 리륵아 = 갈릴래아, 갈발옹 = 카파르나움, 납영 = 나인, 일낙살이 = 겐네사렛, 저락 = 티로, 백살의달 = 벳사이다, 대박이 = 성경 본문에 주어지지 않은 주님 거룩한 변모가 일어난 산의 이름, 살마리아 = 사마리아, 백대니아 = 베타니아, 엽례각 = 예리코, 비랄다= 빌라도, 흑라득 = 헤로데] [주: 첫 번째 각주인 "중국인들이 만일략 이라고 말하는/일컫는" 에 대한 각주에서, "즉,  번역한 말(譯語)은 호보(好報, 좋은 소식) 복음(福音)이다" 라고 서술하고 있음. 다음에 있는 글을 또한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3_만일략.htm.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복음"은 당연히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하는데, 가톨릭 보편 교회 교도권이 전통적으로 가르쳐온 이 용어의 의미/정의(definition)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87.htm] [주: 교황님을 말하는 "교종"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종도" (즉, 요으음 말로 "사도"), "성도"라는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마태오 복음서"여덕아"국 문자, 즉, 마태오의 모국어인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로 저술되었음과, 나머지 세 복음서들이 "액제아"국 문자, 즉, "그리스어"로 저술되었음을 말하고 있음.] [주: 마태오 복음서가 애초에 (즉, 기원후 50년 경에)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로 저술되었음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성서학자이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가르침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36.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33.htm. 또한 성 예로니모가 다마소 교황님의 명령을 받아 성경을 태서제국(즉, 태서의 여러 나라들, 즉, 로마 제국의 여러 나라들)이 송독(즉, 글을 소리내어 읽음)하는 것을 편하도록 하기 위하여 로마 문자(즉, 라틴어)로 번역하였다는 언급도 있음.]

 

권2_8_서가[이]기수화인_39-40 [요한 복음서 4,3-42(가해 사순 제3주일 복음 말씀)] [리륵아 = 갈릴래아, 성 = 시카르성(즉, 야곱의 우물이 있는 사마리아의 한 고을)] [여덕아 = 유데아] [주: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강생하신 성자(the Son of God)의 이름으로서,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의 저서인 "천주성교실록"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그리스도"의 음역 용어인, "계리사독" 이라는 용어가 여기서 또한 그대로 사용되고 있음] 

 

권4_4_저락성적_75-76 [마태오 복음서 15,21-28(가해 연중 제20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저락 = 티로, 서단 = 시돈, 납닉아 = 가나안]

(이상, 발췌 끝)
   
성교요지 3,14: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경성(즉,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잇는 도로의 명칭이  "경부 고속도로"인 것처럼, 비옥한 초승달 지역(the Fertile Crescent, 주: 여기에는 팔레스티나 지역도 포함됨) 중에서 그 지명이 "...파(巴)..."인 지역들과 이집트 나일강 하류 지역들 중에서 그 지명이 "...미(米)..."인 지역들을 연결하는/잇는 대단히 오래된 도로/무역로인, 임금의 큰길(king's highway)(민수 20,17; 21,22)]를 말할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는, 이벽 성조(1754-1785년)의 생몰 시기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살았던 그리하여 이벽 성조가 사용한 유관 지역명들과 그가 사용한 유관 지역명들에 있어 그리 큰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지리학자인 위원(1794-1857년)의, "해국도지" 지도에 수록된 지명들에서, (i) 권3, 제36쪽 지도 상에 "유태국", "야로살도", "사해", "약이단하"라는 지명들이 기재되어 있고 또한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파"라는 지명을 가진 장소들이 여럿 표기되어 있으며, 그리고 (ii) 권4, 제2쪽 지도 상에 "유태국지"가 표기되어 있고 또한 이집트의 나일강 하류 근처에 "지읍", "립위읍" 등의, "미..." 글자로 시작하는 지역 이름들이 표기되어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94-1857_위원/해국도지_권3-권4.htm 

성교요지 3,15: "유태국"이라는 표기에서 "유태(猶太)"라는 표현을 "대서양인", 즉, "태서인", 즉, "야소회사(즉, 예수회 소속 신부님)"가 창안하셨을 것임은, 다음의 졸글에서 추정하고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4.htm <----- 필독 권고

성교요지 3,16:  "서내산"의 출처는 다음의 졸글에서 밝히고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2.htm <----- 필독 권고

게시자 각주들: 
(3,1)-(3,4)
여기서 성부(Father)께서 성자(즉, 하느님의 아드님, 즉, 거룩한 말씀)께 명하신 인류 구원을 위한 사명(mission)과 이 사명에 뒤따르는 강생신비(mystery of Incarnation)와 구속신비(mystery of Redemption)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을 것이다.
 

(3,5)-(3,6) 여기서 아담과 하와의 원죄로 인하여 야기된 하느님으로부터 인류의 떨어져 나감을 원죄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고자/되돌리고자,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중재자로서, 인류를 성화시키기 위하여 모범을 보이시는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을 것이다.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9월 28일]
(3,5)
(1) 여기서 "동몽선습" 첫 문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오륜(五倫, five normal human relationships)", 즉, "부자유친(父子有親)ㆍ군신유의(君臣有義)ㆍ부부유별(夫婦有別)ㆍ장유유서(長幼有序)ㆍ붕우유신(朋友有信)"을 드러내심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동몽선습"의 첫 문장에 주어진 "오륜"에 대한 각주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데, 중국 명나라(1368-1644년) 사람 "심역"이 이들 다섯 개의 윤리덕들을 "오륜"이라고 처음으로 부르기 시작하였음 등을 말하고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69_동방교양문선/contents.htm 
 

참고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심역"과 그의 "오륜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http://art.tze.cn/refbook/search.aspx?pw=&ct=-1&p=0&ot=0&dt=0&kw=%E6%B2%88%E6%98%93&cult=TW&ci=&bt=&ck=-1&st=
 
 

(2) 그리고 이들 다섯 개의 "오륜"들이, 이들에 대하여 "오륜"이라는 이름 붙이기(naming, 作名) 없이, 구체적으로 나열된 "맹자", "滕文公上" 본문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다: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88%B6%E5%AD%90%E6%9C%89%E8%A6%AA  
[이상, 2016년 9월 28일자 내용 추가 끝]


작성 중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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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120시간 (유관 자료들의 발굴, 분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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