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2109 글 쓰신 형제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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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임 [siwon] 쪽지 캡슐

2001-08-12 ㅣ No.2115

찬미예수님;

 

형제님께 제일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힘내세요!!"....

 

그리고 그다음으로 욕심을 부려 드리고 싶은 말은,

"더욱 힘써주세요..." *^.^*  

.....

사실 아무도 힘이 되어주지 않는 가운데 일을 해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도 그가운데는 적은 수일지라도 형제님이 이루어 놓은 결실에 감동하고 감사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비록 지켜보는 사람이 아직은 적을지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할지라도 형제님과 같은 분이 있어야 우리본당의 홈이 자리를 잡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만일 형제님마저도 포기하고 물러선다면 더이상 본당의 홈은 존재하지 못하고 사라지고 말것입니다. 힘든가운데 하나씩 변화하는 홈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홈을 찾는 발거음도 하나 둘씩 늘어날 것이고 언젠가는 함께 하는 교우의 수도 많아지게 되지 않을까하는 저의 희망담은 소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작년 이맘쯤에 전농동성당으로 교적을 옮겨왔습니다. 그러나 전농동은 저의 고향이나 다름이 없는 곳이지요(답십리가 본적이고 계속 전농동에서 거주, 전농초등학교와 전농여중을 졸업한자임) 저는 영세받은지는 이제 3년을 다 채우지 못한 상태이어서 아직 아는 것도 없고 신앙의 깊이 또한 얕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본당을 사랑하는 여러분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작년 부터 늘 컴을 열면 전농동홈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본당 홈페이지가 있다는 자체가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우리성당에도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저를 흐뭇하게 해주었습니다. 비록 저는 게시판에 글은 올리지 않았어도 형제자매님들의 마음나눔의 흔적을 볼때는 또하나의 기쁨이었지요.

그러던중 지난달 홈이 변한 것을 보고 참으로 흥분되었습니다.

 

형제님..

이제 다시금 기운내시고 우리 본당 홈을 위해서 더욱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감히 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참여하지도 않으면서 부탁을 드리는 입장은 미안함이 앞서는군요. 제가 홈페이지 관리나 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관계로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에 나설 수는 없고 단지 우리 홈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일에 열중하겠다는 약속만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들도 발견할 수 있겠지요.

 

끝으로, 형제님께 주님의 넘치는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형제님.. 화이팅~~~~io

 

 

                   "기쁨은 기다림의 뒤에 온다." (D.비안코)

                 

                                주님안에 사랑담아 원선임 미리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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