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최 베드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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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inlife] 쪽지 캡슐

2000-11-06 ㅣ No.1015

 

†주님찬미

 

안녕 하세요!

신부님!

 

맑고 푸르고 예쁜

동화 같은

단풍빛 가을 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꽃보다

단풍이 아름다운것은 무슨 이유인지.....

 

아마도

꽃은 열매로 이어질 수도 있고

그 아름다움이 짧은데 비해

단풍은 스케일이 넓고

그 색상도 다양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낮은 자리로 떨구는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색. 갈색. 연분홍. 주황. 노랑. 빨강.....

 

5월5일에 올린 글을 다시 보았습니다.

어느덧 6개월이 흘렀군요.

하늘을 나를듯한 소년이 신부님과 닮아서 올렸구요,

5월이니까 비발디의 사계 중에서

봄을 띄웠는데

오늘은  가을을 띄웁니다.

 

 

 

 

 

                 

 

"상"

이미 받은 것이나 진배 없습니다.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되어요.

상을 주신다는 마음만으로도

이미 감사합니다.

 

그날은 감기 덕분에  

천번째 글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침이 너무 심해서

외출 금지령을 받았었어요.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

늘 썰렁합니다.

언젠가는 북적이는 날이

오겠지요.

 

건강 조심하세요.

안녕!

 

♧유 크레센시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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