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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2주일 과부의 헌금 (마르 1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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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6-11-11 ㅣ No.329

 

 

 

연중 제32주일 과부의 헌금 (마르 12,38-44)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 (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 (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 돈을 넣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4. 관상안내 (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오관묵상'을 사용해도 좋다.

첫번째 읽을 때는 복음에 나오는 장면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헌금하는 모습을 보고 계시는 예수님).

두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봉헌하는 부자와 과부).

세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화와 활동을 바라본다(과부를 칭찬하시는 예수님).

네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 사이에 끼어 나도 참여한다(주님께 온전히 바치는 나).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시는 모습을 본다.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을 나무라시는 모습을 본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셔서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계신다.

-사람들이 줄지어 나와 헌금하는 모습을 본다.

-얼마를 낼지 망설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성의없이 의무적으로 던지듯 헌금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리 준비해온 돈을 헌금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과부 한 사람이 렙톤 두 닢은 넣는 모습을 본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난한 과부를 칭찬하시면서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과부를 축복해주시는 모습을 본다.

-주님께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제자들과 내 모습을 본다.

 

 

5. 묵상안내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한 적이 있는가?

-누구에게 인사 받고 싶은가? 나는 누구, 누구에게 인사하는가?

-주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왜 주님께 다시 되돌려 드려야 하는가?

-내가 진정 주님께 바칠 것은 무엇인가?

-나는 헌금을 어느 정도 어떻게 준비하는가?

-주님께 바치는 나의 마음을 돈으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가 되는가?

-주님께서는 내가 무엇을 어느 정도 바치면 기뻐하실까?

-내가 기회와 조건이 맞는다면, 무엇을 어디에 얼마만큼 어떻게 봉헌하고 싶은가?

 

 

6. 감사기도 (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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