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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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삼 [joph3] 쪽지 캡슐

2000-05-16 ㅣ No.640

안녕하세요.

정진삼 요셉입니다.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와 봅니다.

물론 매일 들러서 여러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나라 전체가 벤처로 들끓고 있다보니, 많은

웹호스팅 업체 생겨났으며, 그들의 마케팅

방식이 무료로 웹호스팅을 할 수 있게 한다

거나 각종 서비스를 무료화하여 회원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늘려서 그들은

사이버 쇼핑몰을지어 대량의 스팸 메일을

회원들에게 날리고, 그들이 인수, 합병시에

좀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고있지요.

이에 우리는 이들의 의도를 알면서도 그들의

요구에 응한답니다...여기저기 가입하게 되고,

또 자신의 사이트를 만들고...저도 그러니까요...

그러다 보니, 저희들의 이 공간이 이렇게 되나

봅니다...

 

이게 본론이 아닌데 너무 많이 옆길로 갔습니다.

 

여러분들 "스타크래프"들 모두 잘하세요?

저는 중급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감히 명함을 내밀기 어렵습

니다만은...

 

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저두 PC방을 상당히

자주다니는데,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에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1) 지나친 승부욕~

; 글쎄, 우리나라 입시욕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이 승부욕 대단합니다. 전략과 전술에서의 승부가

아니라, 정말 "편법"의 승부욕이라고 할 수 있죠.

바로 "맵핵"말입니다.

게임은 항상 동등한 조건에서 시작해야 정정당당할

터인데 지나친 승부욕으로 이런 편법을 사용하죠.

정말 어디서들 배웠는지.

그리고 패배를 인정하지않는 것.

"Ally"자신의 승률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해주지않으면 무지막지한 욕을 먹을 각오를 해야죠~

 

2) 작은 공간에서...

; 그 작은 PC방에서 초, 중, 고등학생들의 언행을

본다면 정말 이곳에 쓰기가 힘듭니다.

입에 욕이 붙어있죠...그리고 남을 생각하지않고

소리지르며 장난하고, MP 파일들을 들을때도 무지

막지하게 볼륨을 높여서 듣고...

그 작은 공간에서 바로 옆에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

란 있을 수 없는 공간이 바로 PC방이죠.

 

비난하거나, 비판하려는것이 아닙니다.

저두 게임이라던가, 각종 멀티미디어등을 통한

컴퓨터의 교육에 PC방의 역활이 상당히 기여를했다

고 생각하며, 이러한 공간이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합니다.

근데,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이들어서 이런글을 올려 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우리 본당 청소년여러분과 청년

분들 한번 쯤 생각해 보자고요.

그리고 나부터 고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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