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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순 [hwa1207] 쪽지 캡슐

2000-08-12 ㅣ No.476

안녕하세요? 무척 더운 날씨에 댁내 별일없이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 본당으로 이사 오신지 2주된 전재월(마리아) 자매님의 안타까운 사정을 보고,기도를 부탁드리며,아울러 차량 봉사해 주실 분을 구하고 있습니다.

                                                       

전마리아 자매님은 구파발에서 이곳 도시개발 아파트 104동 1216호로 이사오셨습니다. 자매님은 당뇨로인해 고생하신지 20년이상 되었지만 두 딸을 혼자 힘으로 키우시느라 제대로 병원 치료를 못 받고 생활을 하시다 당뇨합병증으로 심한 고생을 한지 8년이상이 되었답니다.

 

지금은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만성심부전증으로 1주일에 3회나 혈액투석을 받고 있답니다.그리고 작년 8월에는 왼쪽눈에 실핏줄이 터져서 혈액응고 제거수술을 하였답니다. 두 차례에 걸쳐서 수술을 하였지만 지금은 눈이 보이지 않고 복수도 많이 차 있으며,하혈도 자주 한답니다.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고 간절히 매달리며,누구도 원망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열심히 기도하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자매님에게 따스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또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자매님의 두 따님이 교대로 어머님 병 간호를 하면서 직장 생활을 하는데도 조금도 그늘짐이 없이 밝고,기쁜얼굴로 간호를 하고 있더군요.자매님도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덕분인지 얼굴이 무척 밝고 환했습니다.마리아 자매님은 두 따님들이 하루 빨리 주님자녀로 세례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답니다.이분들의 가정에 주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차량봉사 해 주실수 있는 분은 저희집(306-2707)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병원은 서대문 적십자병원이며 병원가는 날은 월,수,금 아침6시~7시사이에 출발하면 된답니다.병원 가실때만 봉사 해 주시면 된답니다.집으로 오실때는 구청에서 직원분들이 태워 주신답니다.일주일에 세번이 다 안되시더라도 한번만이라도 해 주실수 있다면 연락을 바랍니다.더운날씨에 부탁드려서 죄송하오며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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