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이번 성탄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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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리 [teresa60] 쪽지 캡슐

2003-01-03 ㅣ No.3667

아기 예수님에게 드리는 글

 

매년 성탄이면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

항상 우리와 같이 계시고 싶어하시지만,

우리는 매순간 순간마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합니다.

세상 것에 관심이 더 많고,명예와 재물,쾌락에 눈이 어두워

그리로 쫓아가 보았지만 남은 것은 고통과번민밖에 없습니다.

뒤늦게 주님안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인가를 알고

돌아왔다가도,이내 또 다시 우리는 주님을 배반하곤 합니다.

이렇게 어리석고 죄 많은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우리를 품에 안아주신 주님,

이시간 고개 숙여 주님을 가슴 아프게 해드렸슴을 고백합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에게 겸손과지혜를 허락하시고,

주님 말씀에 맛 드리게 하소서....

죽는날까지 주님을 다시는 배반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올해에도 우리의 이 허름한 마굿간을 찾아주신 아기예수님 찬미 받으소서..

아기로 세상에 오심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서,

곧 고통받고,힘들고, 외로운 소외된 우리 이웃의 모습으로 오심을

이 성탄에 깊이 묵상해봅니다...

이제로 부터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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