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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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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년 [Lilly] 쪽지 캡슐

2000-06-08 ㅣ No.2665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요한복음 17, 20 - 26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이 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께서 천지 창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주신 그 영광을 그들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모르지만 나는 아버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성부께 의미 깊은 기도를 담아서 우리에게 전해 주십니다.  여기에서 그분은 우리들 각자를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예수님은 당신 기도 안에서 우리를 기억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 그분의 간절한 기도는 단지 기도로 그치지 않고 수난과 죽음이라는 실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를 기억하고 그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기도,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기도와 나의 기도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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