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나의 아버지 사랑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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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obp70] 쪽지 캡슐

2010-04-26 ㅣ No.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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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사랑의 하느님/섬돌 영성의샘。1673번입니다..^*^ 

    
    
    나의 아버지 사랑의 하느님
    
    그리스도인은 돌아온 탕자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처음 아버지의 손길에서 탄생되었을 때
    아버지의 바람은 당신의 품안에서 귀하게 자라
    오순도순 평화를 누리며 살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어진 자유의지대로 살기를 원했던 인간은
    저마다의 능력으로 독립적으로 살아가려 했지만 
    한계를 느끼고 다시금 아버지의 집을 찾게 됩니다. 
    
    부모를 떠나 멋대로 살다가 후회를 하고 돌아온 
    자식을 문전에서 내쫓지 않고 오히려 반겨주시는
    부모님의 사랑!!! 
    모두가 버려진 자식으로 생각을 했지만 오히려 
    반갑게 맞아주시고 병든 곳이 없는지 살피시는
    부모님이 바로 하느님 아버지가 아닐까합니다. 
    
    비록 당신 뜻과 달리 살아가진 못한 우리이지만
    그래도 온갖 걱정을 다하시며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분이 내 아버지요 내 하느님이시니 
    우리는 분명 초월된 축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존재임은 분명하다. 
    
    태어날 때부터 절대자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내 아버지라 부르는 영광과 당신의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시는 배려, 
    또 언제나 보살펴주시고 보호하시는 사랑은
    때로는 좌절 속에 빠져 용기를 잃고 있을 때
    성령을 보내주시어 위기에서 구출해 주시는 
    삶의 길잡이까지 되어 주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를 모른다면 
    배은망덕한 사람이라 불리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삶이 아버지의 본성을 닮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라도 아버지의 뜻을 따라 처음 창조된
    본성을 찾아가야 하며,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자랑하지 못했다면 내 아버지가 이런 분이라고
    이웃에 자랑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하겠으며, 
    또 부족한 자신의 능력으로 명예를 갈구했다면
    이제부터는 감사와 찬미의 목소리를 높여 
    아버지께 영광의 자리를 드리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에 초점을 맞추지 않아야 합니다. 
    내 영혼 안에서 내 아들아 내 딸아 하고 부르시는
    아버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아버지를 찬양하기 위해 때 묻은 영혼을 씻고 
    깨끗한 마음으로 거룩한 그분을 칭송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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