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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 주교 금경축, 팔순기념미사(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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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08-01-03 ㅣ No.18

김옥균 주교 금경축·팔순기념미사
 
“남은 삶도 교회위해 봉사”
 
 
<사진설명>
김옥균 주교가 평신도 대표로부터 화환을 전달받고 있다.
 
 
김옥균 주교의 사제수품 금경축 및 팔순기념 감사미사가 10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성당에서 봉헌됐다. 김옥균 주교가 직접 주례한 감사미사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주한교황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 최창무 대주교,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김운회 주교 등 주교단과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 반세기를 교회와 교구 발전에 헌신적으로 사목한 김주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창무 대주교는 감사미사 강론에서 『50년 동안 그리스도의 사제로서 자신의 삶을 내어주신 김주교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목표어인 「이 땅의 빛을」처럼 앞으로도 일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이 되는 삶을 가꾸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옥균 주교는 답사에서 『그동안 부족한 저를 기도로 채워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50년간의 사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느님이 허락하는 그 날까지 교회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1925년 경기도 용인 출생인 김주교는 49년 가톨릭성신대학교(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 54년 사제품을 받은 후 유학을 떠나 59년 프랑스 릴 가톨릭대학원을 졸업했다. 귀국해 교구장 비서, 가톨릭출판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85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겸 총대리에 임명됐으며 이후 16년간 교구사목활동을 하다 2001년 12월 은퇴했다.
 
[가톨릭신문, 2004년 10월 31일, 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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