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 바오로 주교님께 드리는 사랑의 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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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
주교님, 그동안 저희 성소자들과 신학생들을 사랑으로 돌보아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영육간 늘 건강하시어, 앞으로도 저희 성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주교님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사제여, 그대는 누구인가? 그대는 그대로부터 온 자 아니니, 그대는 무로부터 왔느니라.
그대는 그대를 향하여 있는 자 아니니, 그대는 하느님께로 향하는 중개자니라. 그대는 그대를 위해 있는 자 아니니, 그대는 하느님을 위해서만 살아야 하느니라.
사제여, 그대는 누구인가? 그대는 그대의 것 아니니, 그대는 모든 이의 종이니라. 그대는 그대가 아니니, 그대가 아니니, 그대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이니라.
그러면 그대는 무엇인고? 사제여, 그대는 아무것도 아니며, 모든 것이니라.
존경하는 주교님, 다시 한번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영육간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서울대교구 성소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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