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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主(상주, heavenly Lord,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上帝(heavenly King, 높은 하늘에 계신 임금님)라는 용어들의 출처와 기원[한불자전, 1310_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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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ㅣ No.1942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42.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질문 1: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의 한문 각주들에서, "上帝"(상제) 대신에, "上主"(상주)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 용어는 개신교회 측의 고유한 번역 용어인지요?

 

질문 1에 대한 간단한 답변: 전혀 아닙니다. 이들 둘 다 명백하게,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하느님(God, 천주, 天主)"을 나타내는, "한문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의 고유한 번역 용어들입니다. 특히, "上主"는, 영어로 "the Lord"로 번역되고 우리말로 "주님"으로 번역되는, 피휘(避諱)의 성경 용어인, 히브리어 "Adonai", 그리스어 "Kyrios", 라틴어 "Dominus" 용어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데, 특히,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 즉, 吾主)이신 예수님이 아니고"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주: 아래의 본문 중의 제2-2항에 있는 (이 글의 결론 2) 을 필히 참조하라].

 

그리고 "上帝"(상제)는,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 즉, 吾主)이신 예수님이 아니고, "높은 하늘에 계신 임금님"(즉, 성부 하느님, 조물주)을 가리키는 용어이며, 특히 1583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는, 4서5경들을 학습하신 후에, 이 단어가 "하느님"(God)을 나타내는 고유명사로서 마태오 리치 신부님에 의하여 도입된 "天主"(천주)정확하게 동일한 한분이신 하느님을 가리키는 [한문 문화권 원시 유학 경전의 고유한] 단어이라고, "천주실의"에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 역사적 사실을 바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searchu=%E4%B8%8A%E5%B8%9D 

(이상, 질문 1에 대한 간단한 답변 끝)


1. 들어가면서

 

1-1. "성교요지", 1,2 본문 중에는 "上帝"(상제)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나, 그러나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주: 이하, 만천유고본 "성교요지"라 불림], 제1, 2, 3, 31, 33, 35, 36, 39, 42, 44, 48장들한문 각주들에서는, "上帝"(상제) 대신에, "上主"(상주)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 제39장의 한문 각주에서 ""(주상)이 사용되고 있는데, "上主"(상주)의 필사 오류라는 생각임]

 

1-2. 그리고 바로 위의 제1-1항에서 말씀드린 바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거나

http://bbs.catholic.or.kr/home/bbs_list.asp?menu=question_and_answer&PSIZE=100&searchkey=C&searchtext=%EC%83%81%EC%A3%BC

 

혹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검색창에서 "내용"을 선택한 후에, "상주"로 검색을 수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게시자 주 1: (1)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주: 이하, 만천유고본 "성교요지"라 불림]만을 오로지 들여다본 일부 교회사 연구자들 중에서, 이 만천유고본 "성교요지"에 붙어 있는 한문 각주들에 아무리 빠르더라도1820년대 쯤에 와야 중국 본토 내에 등장하는 한문본 개신교용 성경들에서 사용되는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보고서, "성교요지"의 본문도 또한 아무리 빠르더라도 1820년대 이후에 작문되었을 것이라는, 대단히 비약적인, 오류의, 귀납적 추론(inductive reasoning)을 하여서는, 따라서 "성교요지"의 작문자가 결코 이벽 성조(1754-1785년)일 수가 없다는 자신의 고유한, 오류(error)인, 한 개의 결론을 도출하여서는, 그러한 자신의 결론이 신뢰할 수 있음에 힘을 싣는다고 생각하여서인지 교회사 연구자로서의 자신의 오랜 경력, 직위 및 실명까지 내세우면서 주장하는 분들이 심지어 2016년 여름까지 계셨는데, 그러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한 바에 의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 바로 위의 제(1)항에서 지적한 바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자세하게 서술된 졸글[제목: 성교요지 본문에 필사 과정에서 추가된 한문 주해들 중의 개신교회 성경 용어들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7년 10월 26일]과 이 졸글에서 안내된 필자의 다른 졸들들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4.htm <----- 특히 교회사 연구자들의 필독 권고

 

(3) 또한 이 글은, 2016년 6월 16일에 개최된, 수원교구 시복시성추진위원회 제5차 심포지엄, "만천유고"의 "성교요지" 등에 대한 종합적 고찰에서, 다음과 같은 지적을 하신, 조한건 신부님의 논평문[제목: "성교요지"에 대한 사료적 검토][주: 늦게 제출하셔서 인지, 제본된 책의 본문 중에 있지 않고, 별도로 간지로서 제공되었음]에서 하셨던 지적에 대한 한 개의 답변글으로서, 작성되었습니다:

 

(발췌 시작)

"천학초함" 등의 제한된 서적이 소개된 상황에서 "성교요지"가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다.(#1) 더군다나 거기에 사용된 개신교 용어는 이 사료의 기원이 후대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2)

 

또한, '상주'라고 하는 용어는 지금도 중국 천주교에서 하느님을 지칭하는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이 용어가 중국에서 어느 시기부터 사용했는지 추적할 필요가 있다.(#3) 필자는 박해시기 천주교 사료에서 이 용어를 본 적이 없다.(#4) 또한 중국 전례 논쟁 이후에 천주교회에서 금지된 용어로 한국교회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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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전혀 그렇지 않음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제목에 붙은 착오(錯誤)를 유발해온 각주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6년 8월 15일]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 특히 교회사 연구자들의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전혀 그렇지 않음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성교요지 본문에 필사 과정에서 추가된 한문 각주들 중의 개신교회 성경 용어들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7년 10월 26일]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4.htm <----- 특히 교회사 연구자들의 필독 권고

 

(#3) 게시자 주: 본글의 제2항부터 읽도록 하라.

 

(#4) 게시자 주: 다음은 조한건 신부님의 "필자는 박해시기 천주교 사료에서 이 용어를 본 적이 없다."라는 단언에 대한 답변들입니다:

 

(1) 교회사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교회사 유관 분야를 전공하지도 않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일천한, 필자가 생각하더라도, 그러한 과도한(inordinate) 추정(presumption)을 자칫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용어가 사용된 한문본 천주교 성경, 교리서, 호교서 등의 문헌들로서 "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임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는 문헌들이, 1791년 진산사건 이후인 1791년 11월 12일(음력)자로 임금 정조의 명령에 의하여 모두 불태워졌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과도한(inordinate) 추정(presumption)을 자칫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1801년 2월 초 신유박해 시점부터 천주교를 말살시키기 위하여 엄격하게 시행된 "오가작통법" 때문에,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소장하고 있으면 죽임당하였기 때문이다.

 

(2) 따라서, 상식의 선에서도 납득하기 힘든 이러한 과도한(inordinate) 추정(presumption)/주장을 하기 전에, "성교요지"의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천주교 용어들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문헌들일 수도 있는 한문본 천주교 사료들을 구체적으로 찾아내어, 이들 사료들의 본문들에 대한 엄밀한, 반드시 실증적인(positive), 사료 분석을 선행하였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3)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이러한 작업을 2015년 8월부터 실증적으로(positively) 수행하고 있는데, 교회사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교회사 유관 분야를 전공하지도 않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문외한(門外漢)인, 따라서 일천(日淺)한, 필자가 이 작업을 2015년 8월 초에 국내에서 최초로/처음으로 시작할 때까지, 국내의 교회사 연구자들이 동일한 작업을 전혀 수행하지 않아 온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다.

 

(4) 심지어, 예를 들어, "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임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는 9권의 문헌들에 포함되는, 조한건 신부님의 주장처럼 "교리서"(#) 결코 아니고,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조화복음서/화합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의 경우에, S대학교 도서관에 소장 중인 북경대학교 2000년 발행의 "천주강생언행기략"의 입고 시점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2002년 12월 10일이라고 한다.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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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은 조한건 신부님의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학위논문[제목: 丁若鍾의『쥬교요지』에 미친 西學書의 영향; 2006년], 제41쪽에 있는 제170번 각주의 첫 문장을 발췌한 것이다:

(발췌 시작)

물론 Aleni의 『天主降生言行記略』등과 같은 예수의 공생활에 관한 체계적 교리서가 있기는 했지만, 정약종은 예수의 기적을 치유기적, 초자연기적, 구마기적으로 구분하여 조리있게 서술하고 있다;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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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2년 10월 11일자 내용 추가 끝]

 

(5) 다음의 제2-2항에 안내된 주소에 접속하면, "천주강생언행기략"을 읽고 학습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필자가 마련한 각주들을 참고하면서, 신약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을 손쉽게 학습할 수 있다.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10월 3일]

(6) 다음은,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 박해 기간에 포함되는, 1880년에 초간된 "한불자전", 제384쪽에서 발췌한 바이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30-1884_리델/1880_한불자전.htm <----- 여기를 클릭하면 필자가 어렵게 확보하여 제공하는 [제공처: 분당골 가톨릭 문서 선교 홈페이지 capax Dei], 예를 들어, 우리말 고어체 표기의 변천과정과 관련하여 대단히 중요한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국내의 인터넷 공간에 제공자가 없어서 국내의 인터넷 공간에서 전혀 구할 수 없었던, "한불자전 전문 pdf"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한불자전", 제384쪽에서 발췌 시작)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그러므로, 조한건 신부님의 "필자는 박해시기 천주교 사료에서 이 용어를 본 적이 없다."라는 단언은 가히 어불성설이라 아니 지적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블뤼 주교님의 저술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한불자전"이 마련된 시기는 분명히 우리나라 조선의 박해 시기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상, 2018년 10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5) 게시자 주: 다음은, 조한건 신부님의 "또한 중국 전례 논쟁 이후에 천주교회에서 금지된 용어로 한국교회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았다."라는 단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 주장도 또한 무슨 말씀인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알기에, (i) 영어로 "Lord"로 번역되고 우리말로 "주님"으로 번역되는, 피휘(避諱)의 성경 용어인, 히브리어 "Adonai", 그리스어 "Kyrios" 용어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특히,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 즉, 吾主)이신 예수님이 아니고"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을 가리키는 용어인[주: 아래에 있는 (이 글의 결론 2) 참조],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의 사용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교황청 유관 부서에 의하여 금지된 적은 없었다고 알고 있으며, 그리고 또한 (ii) "上主"(상주, 즉,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라는 번역 용어는, 예를 들어, 정하상"상재상서" 본문에서도 사용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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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게시자 주 끝)

 

질문 2: 그런데, "상주(上主)"라는 용어가 개정된 "가톨릭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요??? 기존의 "가톨릭대사전"에 이미 표제어로 수록되어 있었던 단어가 어찌하여, 어떠 이유로, 개정판 "가톨릭대사전"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것인지요??? 이 문제는, 그 서술된 바가 부정확하다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드리는 질문입니다.

 

혹시라도,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의 한문 각주들에서 여러 번 사용된 "상주(上主,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라는 용어가 "한문 문화권" 안의 천주교회의 고유한 차용 번역 용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요???

 

1-3. 이번 항에서는 이들 두 한자 단어들이, 차용 번역 용어로서 사용되기 전에, 한자 단어들로서의 출처 및 자구적 의미들에 대하여 함께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1-3-1.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上帝"라는 한자 단어의 출처 및 자구적 의미들입니다:

 

(발췌 시작)

 

1.天帝。[졸번역: 높은 하늘에 있는 임금(통치권자, sovereign)을 말한다]
 《易‧豫》:“先王以作樂崇德,殷薦之上帝,以配祖考。”
 《國語‧晉語八》:“夫鬼神之所及,非其族類,則紹其同位,是故天子祀上帝,公侯祀百辟,自卿以下不過其族。”
 晉袁宏《後漢紀‧順帝紀上》:“愚以為天不言,以災異為譴,告政之治亂,主之得失,皆上帝所伺而應以災祥者也。”
 《西游記》第五回:“只為妖猴欺上帝,致令眾聖降凡塵。”
2.指君主,帝王。
 《詩‧大雅‧蕩》:“蕩蕩上帝,下民之辟。”
 毛傳:“上帝,以託君王也。”
 孔穎達疏:“王稱天稱帝,《詩》之通義。”
 《後漢書‧黨錮傳‧李膺》:“頃聞上帝震怒,貶黜鼎臣。”
 李賢注:“上帝謂天子。”
 唐韋絢《劉賓客嘉話錄》:“果州謝真人上升前,在金泉山道場,上帝錫以馬鞍,使安其心也。”
3.遠古的帝王。
 《素問‧六節藏象論》:“歧伯曰:‘此上帝所秘,先師傳之也。’”王冰注:“上帝,謂上古帝君也。”
 漢王充《論衡‧自然》:“《易》曰:‘黃帝堯舜垂衣裳而天下治。’……周公曰:‘上帝引佚。’上帝謂舜禹也。”
4.指先帝。
 宋蘇轍《西掖告詞‧安燾三代妻》:“朕初見上帝,嚴配文考。”
5.基督教傳教士借用中國原有語詞,對其所信奉之神God的譯。天主教譯作“天主”
 丁玲《母親》二:“現在武陵城裏也有了福音堂,是他們來傳教的,他們不信祖宗菩薩,他們信什麼上帝、耶穌。”
 周而復《上海的早晨》第三部二:“四個美國兵在胸前劃了個十字,同時說:‘謝謝上帝!’”
 

(이상, 발췌 끝) 

 

1-3-2.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上主"라는 한자 단어의 출처 및 자구적 의미입니다:

 

(발췌 시작)

上主  

 

謂有道明君。[졸번역: 도()가 있는 현명한 임금(明君)을 일컫는다]
 漢賈誼《新書‧連語》:“故上主者,堯、舜是也。”
 《漢書‧谷永傳》:“臣聞上主可與為善而不可與為惡,下主可與為惡而不可與為善。陛下天然之性,疏通聰敏,上主之姿也。”
 宋王安石《張侍郎示東府新居詩因而和酬》之一:“曾留上主經過跡,更費高人賦詠才。”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8월 13일]

1-3-3. 다음은 "天主敎英漢袖珍辭典"에 제시된 "Lord"(주님)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그러나 "上主"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출처: http://www.peterpoon.idv.hk/Resource/Dictionary/L.htm 

(발췌 시작)

Lord

 

主;上主 (1) 舊約中指天主。 (2) 新約中指基督。 (3) 英國習慣對主教之尊稱。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8월 13일자 내용 추가 끝]

 

2. 사료 분석 I

 

이번 항에서는, 연대순에 있어 거슬러 올라가면서, 이들 차용 번역 용어들의 출처와 기원을 함께 정밀하게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시자 주 2: 이번 항에서 정밀하게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찰하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대부분은, 2015년 8월 초 이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유관 사료들을 프랑스 국립도서관 서버 등에서 찾아내어, 독자들의 접근성을 도와드리기 위하여 필자가 제1차 사료 분석을 진행하면서 다수의 각주들을 추가한 후에,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인터넷 공간에 공개함과 동시에,(*1) 2016년 6월 16일에 개최된, 수원교구 시복시성추진위원회 제5차 심포지엄을 준비 중이셨던, 김학렬 신부님께 즉시 제공하였으며, 그 결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이 심포지엄에서 발표되고 또 책으로 발간된 논문집에 포함된, 논문[제목: 성교요지의 용어 검토]에서 이미 간략하게 언급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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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3.htm [주: 2015년 8월 4일자 졸글, 제목: 초기 중국어본 성경들 및 만일략 등 용어들의 출처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로마_보존본/신약_upto_히브리서1장.htm 

 

(*2)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김학렬신부_성교요지의_용어_검토.pdf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2016년 6월 16일에 개최된, 수원교구 시복시성추진위원회 제5차 심포지엄 당일의 실황 녹화 동영상들을 볼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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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다음은, 이벽 성조(1754-1785년)에 의하여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 용도로 작문된, "성교요지" 본문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이기도 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Aleni)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로서 1640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인의"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40_천주강생인의.htm  

(발췌 시작)

12 大秦如德亞國。在亞細亞之西境。與中國相連一大洲。乃天主開闢天地之時。化生人類元祖之地。洪水後。萬民既分。多失造物主真傳。獨此國中。歷有大聖。虔奉天主。闡明正教。設殿立台。以隆祭祀。如上古洪水之前。有聖人亞伯爾厄諾等。及洪水之後。有亞把郎義撒雅穀等。又後梅瑟亞鸞若蘇厄撒摹厄達味聖王。暨諸先知聖人。先後紀錄天主經典二十有四部。是故其民恆受聖訓。且虔望上主。憫救人世。不複降重災云。

 

천주강생인의_상권_제3장_여덕아국_항존천학진전_12-13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천학 = 천주교] [대진 = 로마 제국 ] [여덕아국 = 유데아국, 즉, 유다국] [아세아 = 아시아]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1월 8일)[아백이(亞伯爾) = 아벨][주: 제6쪽에 아백이(亞伯爾, 즉, 아벨, Abel)에녹(Enoch) 등이 대홍수 이전의 시기에 성인들이라는 언급이 있음. 그런데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에서 아벨(Abel)을 언급할 때에 사용된 한자 음역 표현이 亞伯이므로, 우리는 이벽 성조께서 아벨(Abel)을 말하는 亞伯爾라는 한자 음역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 (i)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1636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성경직해"를 입수하여 학습하셨을 뿐만이 아니라, (ii) 또한 1640년에 저술된 것으로 알려진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인 "천주강생인의"를 입수하여 학습하셨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주: 그리고 대홍수 이후에는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등의 성인들이 있다는 언급이 있음. 특히, 이어서, "기제선지성인 선후기록천주성경2십유4부"라는 설명에 또한 주목하도록 하라.] (이상, 2016년 1월 8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2016년 1월 9일자 내용 추가 끝). [(2018년 8월 5일) 주: 제5쪽b에서 "상주"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이 글의 결론 1) 따라서, 여기의 전후 문맥 안에서, "上主"는, 하느님(God, 천주), 달리 말하여,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천주실의"에서 하느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원시 유학의 경전들에서 말하는 "上帝"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2. 다음은, 이벽 성조(1754-1785년)에 의하여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 용도로 작문된 "성교요지" 본문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이기도 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Aleni)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로서 1635년에 초간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조회 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1: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818665#p5

(발췌 시작)

5 第二節 聖母領天主降孕之報
6 爾時達未王派聖女,命曰瑪利亞,居納雜勒郡,壹意虔奉天主,躬備萬德。詳見聖母行實。天主親欲降生,原擇為母,乃遣上品天神嘉必厄爾,朝而報曰:「亞物瑪利亞滿被聖寵,主與爾偕焉。女中爾為殊福。」瑪利亞驟聞,且驚且赧。天神複告曰:「瑪利亞毋駭,幸獲上主福寵,將懷孕而產聖子,當稱耶穌,實為天主子。上主將與之達未之座,而為世世主,其國亦為世世國,教澤無疆也。」瑪利亞謹對曰:「吾矢志童貞,孕產如何?」天神曰:「此非由人,乃天主全能庇爾。且不觀爾戚依撒伯爾乎?至茲暮年,特蒙主佑,賜妊六閱月矣。」於是瑪利亞俯首對曰:「主之婢女在茲,恭惟致成於我,如爾之言。」蓋心適許之,而天主費略,不因人道,惟以聖神之功,即於瑪利亞腹中,全能默授,自成聖胎,賦之靈魂,以人性接己性,真為人,真為天主矣。天主欲不借母胎而從霄降世,降日即成大人之身,固於大主全能無難也。第若然,人必以為怪幻,非真人體,不足為人之表也。必也降孕聖胎而生,真人血脈,乃知雖為天主,亦真是人。吾儕所當感恩而師法者。然不用人道而生,蓋古來大聖之生世,多異於凡人,況天地真主、諸聖之至聖者乎?蓋即此正顯其全能,而示其鐘愛貞潔之德焉。

(이상, 발췌 끝)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2_성모령천주강잉지보_20-21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루카 복음서 1,27-38(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복음 말씀(매년 12월 8일); 나해 대림 제4주일 복음 말씀; 매년 12월 20일 복음 말씀; 주님 탄생 예고 주일 복음 말씀(매년 3월 25일)] [야소 = 예수, 아파랑 = 아브라함, 살락만 = 솔로몬, 납단 = 나탄] [(2016년 7월 12일) 주: 요즈음 "은총"으로 번역되는 용어가 본문 중에서 "성총"으로 번역되었음. "상주"(heavenly Lord,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 [주: 소괄호 ( ) 안에 추가한 날짜: 2018년 8월 8일]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의) "성모행실"을 보라는 주석이 주어져 있음. (2016년 12월 7일) 주: "성녀"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본문의 제3번째 줄에서 "대천사 가브리엘"이 "상품천신 가필이"라고 음역되었음. 그리고 이러한 칭호가 중국어로의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용어 번역 오류일 수도 있다는 지적의 글은 다음에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35.htm. 동정 마리아의 "fiat" 발언 후에, 성경 본문에 없는, 수태고지에 대한 교리 내용이 본문 및 각주로 또한 주어져 있는데, 여기서 성삼위의 제2위격을 말하는 "천주비략(費畧)"이라는 번역 용어, 그리고, "영혼"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2017년 8월 15일) 주: "성자", "성신" 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이 글의 결론 2) 따라서, 여기의 전후 문맥 안에서, (i) 하느님(God, 천주, 天主), 달리 말하여,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천주실의"에서 하느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원시 유학의 경전들에서 말하는 "上帝"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임을, 따라서, (ii) 특히,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대천사 가브리엘수태고지 중에서 하느님을 지칭하면서, 한문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天主"(천주, God) 대신에 사용된 것이 분명한, "上主"라는 표현은, 영어로 "Lord"로 번역되고 우리말로 "주님"으로 번역되는, 피휘(避諱)(*1)의 성경 용어인, 히브리어 "Adonai", 그리스어 "Kyrios", 라틴어 "Dominus" 용어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임을, 더 분명하게, (iii)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아니고"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을 가리키는 용어임을(*2),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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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제시된 "避諱"(피휘)라는 용어의 설명 전문이다:

 

(발췌 시작)

避諱  

 

(避諱,避讳)
1.回避;避忌。
 《淮南子‧要略》:“故言道而不明終始,則不知所倣依;言終始而不明天地四時,則不知所避諱。”
 唐張鷟《游仙窟》:“下官起,諮請曰:‘十娘有一思事,亦擬申論,猶自不敢即道,請五嫂處分。’五嫂曰:‘但道不須避諱。’”
 《醒世姻緣傳》第十九回:“小鴉兒也不消查考,晁大舍也不消掩藏,唐氏也不用避諱。”
 陳登科《風雷》第一部第三二章:“既然是朋友,說話也就沒有啥的避諱。”
2.謂封建時代對於君主和尊長的名字,必須避免直接說出或寫出。
 北齊顏之推《顏氏家訓‧風操》:“凡避諱者,皆須得其同訓以代換之:桓公名白,博有五皓之稱;厲王名長,琴有修短之目。”
 宋莊季裕《雞肋編》卷下:“而唐馮宿父名子華,及出為華州刺史,乃以避諱不拜。”
 郭沫若《蒲劍集‧屈原考》:“始皇名政,別人一定要避諱。”
3.修辭學上辭格之一。說話時遇有觸犯忌諱的事物,不直說該事該物,而用旁的話來委婉地表述。

(이상, 발췌 끝)

 

(*2) 게시자 주: 바로 이 결론을 도출하게 된 근거들은 다음과 같다:

 

(1) 다음에 발췌된 바는, "上主"를 단순히 "주님"으로 번역하면 아니 됨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예(example)이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2_21_논식맥수_48-4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 복음서 12,1-8(매년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상주"(heavenly Lord,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주: 소 괄호 ( ) 안에 추가한 날짜: 2018년 8월 8일]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유관 부분 발췌 시작)

瞻禮上主所定 上主.

 

첨례(瞻禮)상주(上主)께서 정하신 바, 상주(上主, heavenly Lord, 즉,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이신 주님(主, Lord)께서 정하신 바이니라.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2) 다음은, 바로 위의 발췌문에서의 우리말 번역 작업을 완료한 후에, 필자가 또한 확인한 바이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hf_jp-ii_hom_19840506_martiri-coreani_en.htm 

(발췌 시작)

APOSTOLIC JOURNEY TO KOREA, PAPUA NEW GUINEA,
SOLOMON ISLANDS AND THAILAND
(MAY 2-11, 1984)


 MASS FOR THE CANONIZATION OF KOREAN MARTYRS

한국 순교자들의 시성을 위한 미사

HOMILY OF POPE JOHN PAUL II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강론 말씀

Youido Place - Seoul

여의도 - 서울
 Sunday
, 6 May 1984

1984년 5월 6일(주일)  

 

[...]

 

4. Today then it is given to me, as the Bishop of Rome and Successor of Saint Peter in that Apostolic See, to participate in the Jubilee of the Church on Korean soil. I have already spent several days in your midst as a pilgrim, fulfilling as Bishop and Pope my service to the sons and daughters of the beloved Korean nation. Today’s Liturgy constitutes the culminating point of this pastoral service.

 

For behold: through this Liturgy of Canonization the Blessed Korean Martyrs are inscribed in the list of the Saints of the Catholic Church. These are true sons and daughters of your nation, and they are joined by a number of missionaries from other lands. They are your ancestors, according to the flesh, language and culture. At the same time they are your fathers and mothers in the faith, a faith to which they bore witness by the shedding of their blood.

 

From the thirteen-year-old Peter Yu to the seventy-two-year-old Mark Chong, men and women, clergy and laity, rich and poor, ordinary people and nobles, many of them descendants of earlier unsung martyrs - they all gladly died for the sake of Christ.

 

Listen to the last words of Teresa Kwon[주: 권천례 데레사(1784-1819년), 권일신의 딸](*1), one of the early Martyrs: "Since the Lord of Heaven(천주, 天主)(*2) is the Father of all mankind and the Lord of all creation, how can you ask me to betray him? Even in this world anyone who betrays his own father or mother will not be forgiven. All the more may I never betray him who is the Father of us all".

 

A generation later, Peter Yu’s father Augustine firmly declares: "Once having known God, I cannot possibly betray him". Peter Cho goes even further and says: "Even supposing that one’s own father committed a crime, still one cannot disown him as no longer being one’s father. How then can I say that I do not know the heavenly Lord Father(*2) who is so good?".

 

한 세대 이후에, 유 베드로(Peter Yu)의 아버지 [유진길] 아우구스티노(Augustine, 1791-1839년)는 다음과 같이 확고하게 선언합니다: "일단 천주(God)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저는 그분을 결코 배반할 수 없습니다." 조[윤호] 베드로(Peter Cho)는 심지어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고유한 아버지가 어떤 죄를 범하였다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들은, 그가 더 이상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면서 그와 의절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너무도 좋으신 분이신,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上主)이신 아버지(the heavenly Lord Father)(*2)를 모른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요?

 

And what did the seventeen-year-old Agatha Yi say when she and her younger brother were falsely told that their parents had betrayed the faith? "Whether my parents betrayed or not is their affair. As for us, we cannot betray the Lord of heaven(천주, 天主)(*2) whom we have always served". Hearing this, six other adult Christians freely delivered themselves to the magistrate to be martyred. Agatha, her parents and those other six are all being canonized today. In addition, there are countless other unknown, humble martyrs who no less faithfully and bravely served the L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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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자 주: "the heavenly Lord"와 "the Lord of heaven"을 각각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上主, 상주)"과 "천주(天主)"로 구분하여 번역한 후에 또한,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또한 참조하였다:

http://www.cbck.or.kr/page/blessed_kr_list.asp?p_code=k3401&sl_seq=82&page=6&key=&kword=

 

(*2) 번역자 주: "the heavenly Lord"와 "the Lord of heaven"을 각각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上主, 상주)"과 "천주(天主)"로 구분하여 번역한 후에 또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이 강론 말씀의 우리말본 중의 해당 표현들과 비교/검토하였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1984_요한_바오로_2세_103위_시성_미사_강론말씀_k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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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일부 문장들에 대한 우리말 번역 끝)

 

2-3. 다음은,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Aleni) 신부님(1582-1649년) 등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로서 "구탁일초"1631년 8월 2일자에 기록된 바로부터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303754#p154 

(발췌 시작)

153 「雖然,人而真實為善者,必知上主降罰之意,而倍加恐懼修省。則雨暘不時,未始非仁愛善人之一道也。」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쨰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이 글의 결론 3) 따라서, 여기의 전후 문맥 안에서, "上主"는, 하느님(God, 천주), 달리 말하여,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천주실의"에서 하느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원시 유학의 경전들에서 말하는 "上帝"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4. 다음은,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Aleni) 신부님(1582-1649년)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로서 1627년에 초간된 "삼산논학기"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1: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60000#p236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235 答曰:「造物之道無窮,人之明悟有限。吾欲以一己私見,窺上主大權。是持螢光而照泰山之八面也。

 (이상, 출처 1로부터 발췌 끝_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27_삼산논학기.htm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이 글의 결론 4) 따라서, 여기의 전후 문맥 안에서, "上主"는, 하느님(God, 천주), 달리 말하여,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께서 "천주실의"에서 하느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원시 유학의 경전들에서 말하는 "上帝"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2-4: (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논문, 제118쪽에서, "上主"라는 용어의 출처가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8년에 초간된 "기인십편"이라는 것은, 耶穌會文獻匯編 서버 제공의 방대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검색 결과에 대한 분석 과정에 발생한 단순한 판단 오류(error)이기에, 바로 위에 발췌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27년에 초간된 "삼산논학기"로, 바로잡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김학렬신부_성교요지의_용어_검토.pdf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천주실의"가 아무리 늦더라도 1613년에 이르면 우리나라 조선의 유학자들에게 이미 전달되었고, 그리고 "삼산논학기"가 아무리 늦더라도 1732년에 이르면 우리나라 조선의 유학자들에게 이미 전달되었음은, 이미 1984년에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8월 16일]

(3)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로서 1629년에 초간된 "천주성교성인행실", 권2 본문 중에서 "上主"라는 용어가 적어도 14번 사용되고 있고, 또 권3에서도 사용되고 있음을 추가적으로 확인하였다.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께서 "천주성교성인행실"을 저술하는 과정에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로서 1627년에 초간된 "삼산논학기"를 입수하여 읽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상, 2018년 8월 16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19년 5월 17일]

2-5. 다음은,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로서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 천주10계, 제2계명 해설에서 발췌한 바인데, "上主"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3_천주10계_19-3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월 31일) 주: 1584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그 제8계 전문 그리고 제1계의 첫 번째 문장이 소위 말하는 "조전천주십계"와 동일한, 1584년 직전에 증국 본토에 최초로/처음으로 도입되었던, "적응주의" 원리가 반영된, "십계명"의 본 계명들과 그 해설들을 따르지 않고, 여기에 있는, 1610년-1622년 기간 동안 중국 예수회 제2대 장상/관구장을 역임한, 그러나 중국 예수회 초대 장상/관구장을 역임한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적응주의" 원리를 극력 반대하였던, 니콜라스 롱고바르디 신부님(1559-1654년))의 "원칙주의" 원리를 따르는 "십계명"으로 교체됨. 특히 "적응주의" 원리가 반영된 "천주성교실록"제8계와 제1계의 본문들 자체가 여기 "교요해략"에 제시된 문장들로 교체되고(주: 교체된 시점은 중국 예수회 제2대 장상/관구장을 역임 중(1610-1622년)의 시기인 1610-1615년 사이임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考證)되며, 따라서 교체자는 니콜라스 롱고바르디 신부님(1559-1654년))인 것으로 결론내림.) 이에 따라 해당 계명들의 해설들도 교체됨. 다른 한편으로, "만천유고"에 수록된 우리말 노래 "십계명가"의 가사는 미카엘 루지에리 신부님(1543-1607년)"천주성교실록"에 수록된 "십계명"과 해설들을 그 근거로 하고 있음. 이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7.htm ;][(2019년 5월 17일) 제16a쪽에 "상주(上主)"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열(column)을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이 글의 결론 5) 따라서, 여기의 전후 문맥 안에서, "上主"는, 하느님(God, 천주), 달리 말하여,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께서 "천주실의"에서 하느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원시 유학의 경전들에서 말하는 "上帝"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19년 5월 17일자 내용 추가 끝]

 

2-6. 다음은,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9년에 초간된 저서인 "변햑유독"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1: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667173#p190 [주: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1609년 저서 "변학유독"에서]

(발췌 시작)

189 自生人之祖有方上主[주: 바로 아래에 또한 발췌된 각판본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디지털화 과정에서, "上帝" 대신에, 이 차용 번역 용어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인, "上主"가 입력된, 따라서 전산 입력 오류로 생각됨]之命,因而鳥獸亦方人之命。於斯時也。爪牙角毒鳥獸之猛百倍於人,皆能殺人而食之。才智者出,不得已作為五兵綱罟之屬,以自救而制勝。因而食其肉,衣其皮。是食肉衣皮起於殺鳥獸,殺鳥獸起於自救其命,自求其命起於鳥獸之能殺人也。寇賊奸宄妄殺人,制治者殺之,鳥獸能殺人,何獨禁殺之乎?

 (이상, 발췌 끝)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9_변학유독.htm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上帝"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이상, 발췌 끝)

 

(이 글의 결론 6) 따라서 "上主"는, 하느님(God, 천주), 달리 말하여,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변학유독"에서 하느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원시 유학의 경전들에서 말하는 "上帝"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7.

2-7-1. 다음은, 이벽 성조(1754-1785년)에 의하여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 용도로 작문된, "성교요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이기도 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3년에 초간된 저서인, 그러나 초판본이 아닌 "천주실의"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천주(God, 하느님)"와 중국의 경전들에서 말하는 "上帝"가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라는 설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1: https://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4%B8%8A%E5%B8%9D 

4. 天主實義上卷- 57 results
5. 天主實義下卷- 57 results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232 吾國天主,即華言上帝。與道家所塑玄帝、玉皇之像不同,彼不過一人,修居於武當山,俱亦人類耳,人惡得為天帝皇耶?

 

234 天主,乃古經書所稱上帝也。

(이상, 발췌 끝)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3_천주실의.htm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2019년 9월 21일자 내용 보강/수정 시작] 

2-7-2.

2-7-2-(i). 다음은, 한국교회사연구소 1972년 발행의 "천주실의 부 텬쥬실의" 제88쪽,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즉, 만력35년)판 "천주실의", 상권, 제2편, 제23쪽을 발췌한 것인데, 바로 이 페이지 안에서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두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교회사연구소 1972년 발행의 "천주실의 부 텬쥬실의" 제88쪽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2-7-2-(ii). 그리고 다음은, 한국교회사연구소 1972년 발행의 "천주실의 부 텬쥬실의", 제393쪽, 우리말본 텬쥬실의 중의 해당하는 부분을 발췌한 것인데, "샹쥬"라는 우리말 단어가 두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교회사연구소 1972년 발행의 "천주실의 부 텬쥬실의" 제393쪽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2-7-3. 그리고 또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1868년에 중국 상해 소재 토산만 자모당 발행의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 "천주실의", 상권, 제2편, 제19a쪽에서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두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3_천주실의_상권_중각.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과 여섯 번 째 열을 보라.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24-04-19]

2-7-4. [본 졸고에서 도출된 기존의 오류 바로잡음 공지 사항] 그러나, 다음의 심각한 문제점들 때문에, 위의 제2-7-2항제2-7-3항에 제시된 자료들로부터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즉, 만력35년)에 출판된 "천주실의", 상권, 제2편에서 이미 도입되어 사용되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i) 위의 제2-7-2항제2-7-3항에 발췌된,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즉, 만력35년)에 출판된 "천주실의"(A)이라 함은, 이 출판년도가 밝혀져 있는 이지조의 서문이 바로 이 책에 있기 때문인데, 그러나 이 책의 본문은 1868년판 "천주실의"(A)이고, 그리고 바로 이 동일한 이지조의 서문이 붙은 "천주실의"(B)1629년이지조에 의하여 출판된 "천학초함"에서 확보할 수 있는데, 그러나 바로 이 "천주실의"(B)의 본문에는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즉, "천주실의"(A)와 "천주실의"(B)가 비록 동일한 이지조의 서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주실의"(A)의 본문이 "천주실의"(B)의 본문과 현격하게 다르다.  

 

(ii)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구체적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천주실의"(1603년) 공인본의 출판 이후 출판된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이어지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인 "기인십편""변학유독"(1609년) 어디에도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2024년 4월 17일자로 필자가 구체적으로 확인 완료함.

 

(iii) 1629년에 이지조 생전에 이지조에 의하여 초간된 "천학초함"에 포함된 한문본 "천주실의" 본문 어디에도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2024년 4월 18일자로 필자가 구체적으로 확인 완료함.

 

(iv) 교회사학자이신 김학렬 신부님께서 이탈리아 유학 시절에 확보하여 소장 중이신 델리아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942년에 그 초판이 출판된 마태오 리치 원전(Fonti Ricciane by Pasquale. M. D'Elia)를 확인한 결과,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한문본 저술들에 대한 각주들 어디에서도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저술들에서 사용되었다는 보고가 전혀 없음2024년 4월 18일자로 필자가 구체적으로 확인 완료함..

 

(v) 더 나아가, 2019년 11월 이전에 필자가 입수하여 들여다본 영어본 "천주실의"의 번역대본인 교회의 출판 검열을 득한 후에 1603년에 공식적으로 첫 출판된, 마태오 리치의 서문만을 오로지 가진, 한문 원문의 "천주실의" 공인본(C)의 서문과 본문 어디에도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을, 2024년 4월 18일자로 필자가 구체적으로 확인 완료함.

 

(vi) 그리고 1603년에 교회의 정식 출판 허가를 득한 후에 출판된 "천주실의" 공인본(C)의 유관 본문들은,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천주실의"(B),의 유관 본문들, 즉, 1629년이지조에 의하여 출판된 "천학초함" 포함되어 있는 "천주실의"의 유관 본문들과 정확하게 일치함.

[이상, 2024-04-19일자 내용 추가 끝]

 

(이 글의 결론 7) 따라서, 조물주 하느님을 나타내는 또다른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인 용어들로서, (i) "上帝"(상제)라는 한자 단어는, 차용 번역 용어로서 마태오 리치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3년에 초간된, "천주실의"의 이전 배포본에서 처음 도입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다른 한편으로, (ii) 영어로 "Lord"로 번역되고 우리말로 "주님"으로 번역되는, 피휘(避諱)의 성경 용어인, 히브리어 "Adonai", 그리스어 "Kyrios", 라틴어 "Dominus" 용어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특히,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 즉, 吾主)이신 예수님이 아니고,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즉, 성부 하느님)을 가리키는 용어인[주: 위에 있는 (이 글의 결론 2) 참조],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는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즉, 만력35년)에 출판된 "천주실의", 상권, 제2편에서 이미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음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없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

(*) 게시자 주: (1) 또한, 다음에 발췌된 "천주실의" 중각판, 즉, 1868년에 중국 상해 소재 토산만 자모당 발행의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즉, 만력35년)판 "천주실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내용 추가 일자: 2019년 10월 6일]

-----

(#)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필자에 의하여 기존의 출판년도 등의 정보가 이와 같이 수정된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04.htm [주: 접속 후, 제3-5-1항 참조]

-----

[이상, 2019년 10월 6일자 내용 추가 끝]

 

바로 이 "천주실의"천주실의서를 쓴 [만력29년(1601년)에 쓰였음이 말미에 명기된] 풍응경(憑應京)의 서문에서, "上主"라는 한자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내용 추가 및 수정 일자: 2018년 9월 22일] 주: 이와는 달리1629년에 편찬된 이지조천학초함에 수록된, "천주실의"의 [만력29년(1601년)에 쓰였음이 말미에 명기된] 풍응경의 서문에는, "上主" 대신에, "上帝"(상제)라는 한자 단어가 사용됨. [이상, 2018년 9월 22일자 내용 추가 및 수정 끝] 그런데 이 "上主"라는 단어가, 바로 여기의 전후 문맥 안에서 무슨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가만히 살펴보면, 영어로 "Lord"로 번역되고 우리말로 "주님"으로 번역되는, 피휘(避諱)의 성경 용어인, 히브리어 "Adonai", 그리스어 "Kyrios", 라틴어 "Dominus" 용어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특히,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 즉, 吾主)이신 예수님이 아니고,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을 가리키는 용어로서[주: 위에 있는 이 글의 결론 2 참조] 사용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고왜냐하면 한문 문화권 내의 원시 유교의 문헌들에서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인 듯, 위의 제1-3-2항에 제시된 이 단어의 원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를 나타냄이 명백함에 반드시 주목하라: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3_천주실의_상권_중각.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과 네 번째 열을 읽도록 하라. 그런데,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임하 ... 소사" 부분은 "천학초함"(1629년)에 수록된 "천주실의"의 풍응경의 서의 해당 부분과 완전히 다름.

 

(유관 부분 발췌 시작)

天主天地人物上主.

 

천주(天主, God, 하느님)는 어떤 분이신지요? 하늘과 땅과 사람들과 물건들의 상주(上主)를 말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다른 한편으로, "天主"(천주, God, 하느님)가 누구인지/어떤 분이신지 설명하는 중에 "上主"(상주)이시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으므로,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보되는 한자사전에서 처럼, "上主"(상주)를 "天主"(천주)라고 이해하면 그 즉시, 설명하고자 하는 어떤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상황에 빠지므로, 따라서 논리적으로(logically) 소위 말하는, 한 개의 악순환(a vicious circle)에 빠지는 것입니다:

https://hanja.dict.naver.com/search?query=%E4%B8%8A%E4%B8%BB 

 

그런데, 또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표준국어대사전" 검색 창에서 "상주"로 검색을 하면, "하느님" 을 말한다는 설명이 제시되어 있는데, 그러나 이 설명은, "上主"(상주)가, 영어로 "Lord"로 번역되고 우리말로 "주님"으로 번역되는, 피휘(避諱)의 성경 용어인, 히브리어 "Adonai", 그리스어 "Kyrios", 라틴어 "Dominus" 용어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특히,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 즉, 吾主)이신 예수님이 아니고"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을 가리키는 용어로서[주: 위에 있는 이 글의 결론 2 참조] 사용되고 있음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바로 이러한 대단히 잘못된 설명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을 아니 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http://124.137.201.223/search/View.jsp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개신교용 한문본 신약 성경들에서 1839년에 처음으로/최초로 "上主"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음을 확인한 결과를 접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4.htm <----- 필독 권고

[주: 바로 위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제2-10항을 보라]

-----

 

2-8. 이상 이번 글에서 함께 고찰한 바로부터, 위의 제2-7-4항. [본 졸고에서 도출된 기존의 오류 바로잡음 공지 사항]에 따라, 또한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8) 위의 제2-7-2항제2-7-3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하였듯이,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즉, 만력35년)에 출판된 "천주실의", 상권, 제2편에, 영어로 "Lord"로 번역되고 우리말로 "주님"으로 번역되는, 피휘(避諱)의 성경 용어인, 히브리어 "Adonai", 그리스어 "Kyrios", 라틴어 "Dominus" 용어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특히,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 즉, 吾主)이신 예수님이 아니고,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을 가리키는 용어로서[주: 위에 있는 이 글의 결론 2 참조] 사용되고 있는 "上主"(상주)라는 한자 단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9)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며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고 있는, "上主"(상주)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上帝"(상제)라는 한자 단어는, 따라서, "강생하신 주님"(즉, 성자 하느님, 즉, 吾主)이신 예수님이 아니고"높은 하늘에 계신 임금"(즉, 성부 하느님, 즉, 조물주)을 가리키는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2-8: (1)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上主"(상주)라는 용어는 한국교회사연구소 1972년 발행의 "천주실의 부 텬쥬실의" 제88쪽,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즉, 만력35년)판 "천주실의"의 다음의 페이지들에서, 19번 사용되었습니다:

 

천주실의 상권 페이지들: 제4쪽(풍응경의 서문)[5쪽], 23쪽(두 번)[19쪽], 50쪽[41쪽], 52쪽[42쪽], 53쪽(세 번)[43쪽], 58쪽[47쪽], 64쪽[53쪽],  

천주실의 하권 페이지들: 제19쪽[15쪽], 33쪽[26쪽], 56쪽[46쪽], 60쪽[48쪽], 65쪽[53쪽], 68쪽[55쪽], 73쪽[60쪽], 74쪽[60쪽], 76쪽[61쪽].

[이상, 2019년 9월 21일자 내용 보강/수정 끝] 

 

[내용 추가 일자: 2019년 10월 8일]

그리고 바로 위의 페이지들의 나열에서 대괄호들 [ ] 안의 번호들은 1868년 중국 상해 토산만 소재 자모당 촐판"천주실의" 중의 해당 페이지 번호들입니다.

 

(2) 그러나,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耶穌會文獻匯編 제공의 "천주실의"에서는, 이 책의 상권, 제2편 중의 해당 본문, 제252항과 제254항, 두 곳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上主"(상주) 모두 대신에, "上帝"(상제)로 교체되었습니다:가 사용되었습니다.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253 

 

(3) 다른 한편으로, 서광계(1562-1633년)가 적어도 1616년에 이르기까지, "上主"(상주)"上帝"(상제) 둘 다를 자신의 글들에서 사용하였음은, 다음의 서광계의 저술들로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2-1633_서광계/1616_변학장소.htm

자료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2-1633_서광계/1616_벽망&조박_합각_1689년판.htm

 

바로 위에 안내된 자료 2를 읽어보면,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서광계가, (i) 불교 용어들에 익숙한 자들과 대화할 때에는 "上主"(상주)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 같고, (ii) 도교 용어들와 유교 용어들에 익숙한 자들과 대화할 때에는 "上帝"(상제)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4) 따라서, 이상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0)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인, 1603년에 공식적인 초판이 발행된, "천주실의"풍응경(1555-1626년)의 서문과 "천주실의"의 본문 중의 "上主"(상주)라는 용어는, 1607년 이후의 어느 시점에, [마태오 리치 신부님 혹은] 이지조(1565-1630년)에 의하여 모두 "上帝"(상제)교체되었음을 교체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11)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인, 1603년에 공식적인 초판이 발행된, "천주실의"풍응경(1555-1626년)의 서문이 1601년에 쓰인 것으루부터, "上主"(상주)라는 용어가, (i) 1603년에 공식적인 초판 "천주실의"가 출판되기 전에 이미 필사본 등의 형태로 중국의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힌 "천주실의"에서 그리고 (ii) 1607년, 萬曆疆圉叶洽之歲(즉, 만력35년)판 "천주실의"에서, 약 20-3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되었음을 사용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12) 어떠한 경우에도, (i) "上帝"(상제)라는 용어가, (ii) 피휘(避諱)의 성경 용어가 아닌 한분이신 하느님(God, Deus)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선정된 "天主"(천주)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정확하게 동일한(exactly the same) 용어가 아님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다음의 주소들에 안내된 출처들에 접속하면, "天主上帝"(천주상제, 즉, 천주이신 상제)라는 표현이 "천주실의"(주: 2번) 등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본문 중에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29_천학초함/천학초함_전6책.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i) 바로 위에 발췌된 바[즉, "천주실의", 상권, 제46b쪽, p. 468]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그리고 또한, (ii) 위의 출처 1에 접속한 후에, "천주실의", 상권, 제55b쪽[즉, p. 486]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을 보라.

 

[내용 추가 일자: 2024년 4월 19일]

그런데, "천주실의 부 텬쥬실의"의 해당 부분(p.145)에서는 "天主上帝"(천주상제, 즉, 천주이신 상제)라는 표현이, 참으로 이상하게도, "천지주재"라는 전혀 다른 표현으로 교체되어 있음.

 

그리고 "천주실의 부 텬쥬실의"의 p.165에서 "天主上帝"(천주상제, 즉, 천주이신 상제)라는 표현이, 참으로 이상하게도, "천주보존"으로 교체되어 있음.

[이상, 2024년 4월 18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3_천주실의.htm <----- 꼭 클릭하여 확인하라

(발췌 시작)

 

게시자 주: (i)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제42b쪽]을 보라. 그리고 또한, (ii) 위의 출처 2에 접속한 후에, 제50b쪽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출처 3-1: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584 

(발췌 시작)

中士曰;吾古之儒者,明察天地萬物本性皆善,俱有宏理,不可更易。以為物有巨微,其性一體,則曰天主上帝即在各物之內而與物為一,故勸人勿為惡以玷己之本善焉,勿違義以犯己之本理焉,勿害物以侮其內心之上帝焉。又曰人物壞喪,不滅本性而化歸於天主,此亦人魂不滅之謂,但恐於先生所論天主者不合。

(이상, 발췌 끝)

 

출처 3-2: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690 

(발췌 시작)

西士曰:前世之儒借萬物一體之說,以翼愚民悅從於仁,所謂一體,僅謂一原耳已。

如信之為真一體,將反滅仁義之道矣。何為其然耶?仁義相施必待有二;若以眾物實為一體,則是以眾物實為一物,而但以虛像為之異耳,彼虛像焉能相愛相敬哉?故曰為仁者推己及人也。仁者以己及人也,義者人老老、長長也,俱要人己之殊,除人己之殊,則畢除仁義之理矣。設謂物都是己,則但以愛己、奉己為仁義。將小人惟知有己,不知有人,獨得仁義乎?

書言人己,非徒言形,乃兼言形性耳。且夫仁德之厚,在遠不在近。

近愛本體,雖無知覺者亦能之。故水恆潤下,就濕處,合同類,以養存本體也;火恆升上,就乾處,合同類,以養全本性也。

近愛所親,鳥獸亦能之,故有跪乳、反哺者;

近愛己家,小人亦能之,故常有苦勞行險阻為竊盜以養其家屬者;

近愛本國,庸人亦能之,故常有群卒致命以御強寇奸宄者。

獨至仁之君子能施『遠愛』,包覆天下萬國而無所不及焉。君子豈不知我一體、彼一體;此吾家吾國,彼異家異國?然以為皆天主上帝生養之民、物,即分當兼切愛恤之,豈若小人但愛己之骨肉者哉?

(이상, 발췌 끝)

 

출처 4: https://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A4%A9%E4%B8%BB%E4%B8%8A%E5%B8%9D 

 

(5) 추가적인 읽을꺼리로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김학렬 신부님의 2015년 글[제목: 천주님 호칭의 유래]을 또한 읽도록 하십시오:

http://www.chonjinam.org/client/press/viw.asp?p_idx=235&cpage=2 

http://home.catholic.or.kr/bbsm/bbs_view.asp?num=5306&id=1862822&Page=260&menu=4779 

[이상, 2019년 10월 8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24녀 4월 19일]

(이 글의 결론 13) 위의 제2-5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남경교난이 발생한 1616년보다 한 해 전인[주: 위의 제(3)항 필히 참조], 1615년에 이르면 "上帝"(상제)와 논리적으로 등가인 신조어 번역 용어 "上主"(상주)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로서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따라서, 아무리 늦더라도, 1615년에 이르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마련된 한문본 전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울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上帝"(상제)와 논리적으로 등가인 신조어 번역 용어 "上主"(상주)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최 측근자였던 판토하 신부님에 의하여 1600년에 저술된 "방자유전"에서 및 1610년에 저술된 "인류원시"에서 사용되고 있지 않음을, 최근에 또한 필자가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본글에서 고찰한 바에 의하여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4) "上帝"(상제)와 논리적으로 등가인, "천주실의" 상권, 4편의 하반부에 있는 "之天主"(*) 약어인, "上主"(상주)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가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인 "교요해략"(1615년)에서 처음으로/최초로 사욛되기 시작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

(*) 게시자 주: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3310.htm 중의 제4-2-1-(b)항:에 안내된,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614 

-----

 

(이 글의 결론 15) "上帝"(상제)와 논리적으로 등가인, "천주실의" 상권, 4편의 하반부에 있는 "之天主"의 약어인, "上主"(상주)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가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의 고유한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24년 4월 19일자 내용 추가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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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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