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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조지 부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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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풀잎 [pulip41] 쪽지 캡슐

2001-11-04 ㅣ No.2612

요한 갈퉁박사는 우리 나이로 올해 일흔한살, 처음으로 "평화학"을 만들고 조국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국제평화 연구학회"를 창설하여 "평화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유럽 할아버지교수,그분이 충북대 개교50주년 학술발표=심포지엄과 동국대학의 특별강연을 위해 다녀가셨는데 매우 좋은 말씀을 남기셨군요.

 

사람이 사람으로서 충분히 스스로를 발전시킬 기회를 빼앗기지 않는것 "그것이 평화이고 인권"의 기본이며, 현대의 두가지 대표적인 병은 "자본주의국가에 의한 착취와 독재자 또는 공산주의국가에 의한 억압"이 인류의 평화와 인권을 못살게구는 대표적인 고질병이라는 겁니다.

 

놀랍게도 요한 갈퉁박사는 "1996년부터 남북간 철길=경의선 복구를 제안했고" 우리나라의 많은 어려움 이 "한반도 문제의 궁극적 결정권이 미국에 있다"고 보는 북한과 "워싱턴의 강경한 태도가 문제일것"으로 알고있으며 미국은 북아일랜드 문제를 "정치적 해결로 접근한 영국에게서 배워야한다"고 말합니다 .

 

아직도 수수께끼처럼 풀리지않고 있는 "탄저균 공포와 뉴욕폭발 참사"도 "부자와 거지, 부국과 빈국이라는 계급의 충돌"로 보고 만일 미국이 이슬람 사원에 이어 금식월=라마단 기간에도 공격을 하면" 이슬람권이 모두 반발하게 될것이고 드디어 문명간 충돌로 퍼져나갈 우려가 있다는 이야깁니다.

 

제3차대전 또는 그런 비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다섯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1.메카,메디나 등 이슬람성지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미군 철수. 2.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 3.이라크 경제제재 해제. 4.이란 하타미대통령을 초청해 공개되고 자유로운 대화를 하는 것. 5.아프간문제를 아프간인들이 자주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 미국이 이 가운데 세가지만 올 상반기에 해결했어도 "비참한 화요일인 911"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죠 그리고 "미국은 탈레반 청소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네 할아버지들은 어떻게 아시고, 벌써 1930년대 독립군 노래에도 "미국놈 믿지말고, 소련놈 속지말고, 일본놈 일어스고, 뙤놈처럼 되지마라!" 흰옷을 즐겨입든 백의민족이여 배달겨레여- 미국등살에 허덕이고 일본생떼에 명태 동태 북어까지 빼앗기지 안으려면, 서로 믿고 돕고 더불어 살아야 한다며...

 

종교 종파 인종, 지역차별 출신 학벌따위를 들먹이는 어리석음을 떨쳐버리고, 하늘의 정의를 드러내고 부처의 자비를 실행하시게 그리고 명상과 묵상의 체험이 "창조주=진아와 함께 살음과 같으니, 소홀히 마시게들..."오죽하면 유언으로도 남기셨을까? 우리의 미래인 젊은이는 잊지마시길...

 

좋은 이웃 올바른 학자인 "평화학의 아버지- 요한 갈퉁 교수여!" 우주의 평화와 함께 축복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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