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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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hyun0608] 쪽지 캡슐

2000-05-04 ㅣ No.1958

 

소년, 소녀 가장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어둠의 값어치를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흙 한 줌에 사랑을 심으십시오

 

거름을 주고 씨앗을 심을 때입니다.

 

훗날 광활하고 비옥한 토지로 그 땅에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귀중한 파종기입니다.

 

꽃샘 추위에 손이 부르트고 어둠이 몰고 온

 

모래바람에 온 몸을 적시어도 사랑을 심어가는

 

소년들은 불같은 정열과 순수한 믿음이 있습니다.

 

자신의 미래는 먼 훗날에 있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소년들의 미래가 펄처지고 있는 것입니다.

 

꿈을 꾸십시오!

 

자신의 처지가 가엽다고 해서 누가 도와 주지도

 

않으며 대신해 줄 사람도 없습니다.

 

미래는 소년들의 앞에 지금 와있습니다.

 

놓치지 말고 꽉 잡으십시오.

 

그리하여 마음속에 깊이 새겨 미래를 꿈꾸며

 

지금의 생활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지금의 가난은 소년들에게는 먼 훗날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자 길잡이입니다.

 

주위의 친구들과 비교를 하지 마세요.

 

좌절은 소년의 미래가 없는 것과도 같습니다.

 

자신 보다 못한 친구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를

 

생각해 본다면 지금 무척 행복 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소년들에게는 성모님은 어머니이시며

 

예수님은 아버지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행복할까.....!

 

도구를 챙기며 지도를 바라보는 눈빛 하나로

 

오늘 밤에 죽음을 불러 올지 모를 눈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면서도 최고봉에 도전하는

 

정복자의 꿈!

 

소년들은 호랑이와 같은 두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순한 진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주위에서 많은 낱알들이 심겨진 그 밭에서 꽃을

 

피울 때 당신은 진정으로 아침의 태양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자 우리 다같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살자!

 

소녀 소년들이여 희망찬 내일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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