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중고등부 피정을 위한 제2저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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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 [akiyana] 쪽지 캡슐

2000-01-27 ㅣ No.1246

보소서!

중고등부 아이들과 선생님들,수녀님들과 학사님들. 모두 좋은 시간들을 갖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중고등부 아이들아!

하느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든?

혹 "너 왜이렇게 밖에 못살어!"라고 혼내주시든 아님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라고 위로를 해주시든?

진짜로 하느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니?

뭐? 둘 다야? 그래. 그랬구나..  어쨌든 듣긴 들었구나. 대견하다. (^^)

 

선생님들!

재밌었나요?

뭐, 재미로 가냐구요? 아니, 그냥 하느님 앞에서 즐겁게 노는 어린이였느냐구요...

아이들 걱정으로 많이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은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설날 맞이 멘트임)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얼마나 신경써주는지 잘 모르지만 선생님들도 하느님 곁에서 즐겁게 놀 수 있잖아요. 행복하세요.

 

수녀님들과 학사님들!

그래 저를 따(?)시키고 잠이 잘오던가요? (언중유골-적반하장)

저는 대신에 성가 복지 병원에서 이 오른쪽 검지 손가락으로 열심히 관장을 시켜주었답니다. (아니 지저분한 이야기를 ...)

저는 미리 동기생들과 복학 피정을 했기 때문에 뭐.... 안그래도 잘사니깐 뭐..... (무슨 의미지?)

감기나 걸리지 말고 잘들 돌아오시오! 그동안 가회동 성당은 내가 지켰은께! (교X = X만)

우리 수녀님들,학사님들이 계시니 가회동의 미래는 밝습니다. (설날 맞이 멘트)

어쨌든 과거 끝, 미래 시작!

 

행복하세요!

 

                          혼자서도 잘놀던 1월의 어느날 이요한 신학생 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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