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878]역시 멋지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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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벌써 스웨덴 출장길로 떠나있을지 모르겠구나.
추석즈음이나 되어야 돌아온다고 했었지...
길고 먼 출장을 앞둔 네가 어떤 마음으로 글을 올렸을지 생각해봤다.
어제 나눴던 얘기가 그 바쁜 출장준비하는 너를 또 잠시 붙들었구나..
항상 넘쳐날듯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도
나서줘야 할때와 또 추스리고 지켜봐야 할때를 지혜롭게 선택하는 네게,
내 투정들에 너그럽고 답변에 늘 현명한 어른스런 네게,
또 내가 너의 대녀임에 감사를 보낸다..
있어야될 자리를 보여주어 고맙고,
늘 부족한 모습들만 보여와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나두 뭐든 깊이 생각하기 싫어하는 단순한 모습에서
많이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할께..
(어쩌겠니..아마 진짜 천성이 오리라서 그런지,원! 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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