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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신부님 구약성서 강의:창세기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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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귀 [lilyVeronica] 쪽지 캡슐

2005-01-28 ㅣ No.9

 

 

열등감

 

창세기 9장 1절~7절

 

새 세계

 

’... 많이 낳아, 온 땅에 가득히 불어나거라.
... 그러나 피가 있는 고기를 그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피는 곧 그 생명이다.

 

너희 생명인 피를 흘리게 하는 자에게 나는 앙갚음을 하리라.
어떤 짐승에게도 앙갚음을 하리라.
사람이 같은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에게도 앙갚음을 하리라.

사람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니 남의 피를 흘리는 사람은 제 피도 흘리게 되리라

너희는 많이 낳고 불어나거라. 땅 가득히 퍼져 땅을 정복하여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도 피가 있는 고기는 먹지 않는다고 한다
피라는 것은 다른 사람을 찔러 피가 나게 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듯,
그들의 잔인성을 제한하려고 만든 법이다.
집안 대 집안 싸움, 등등 

(이스라엘이 선민이라 함은~ ^^;)

 

이스라엘 민족의 장점이라면
잘못한 다음 나중에 잘못했다고
하느님께 꼭 고백을 했다는 것이다

 

하느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챙긴 이유,
’이런 망종을 사랑하니 그 외의 인들은 더 사랑한다’라고 하는 것이 구약성서이다

 

피라는 것은
신체적 피가 있고
심리적 피도 있다

 

마음도 심근이 있다
감정들의 근육을 함부로 하면 마음에서도 피가 난다
마음이 상한 피가 더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 낸다

 

마음의 피에 대해 생각해 보자

 

-열등감은 왜 생기는가-

질문:

1. 내 장점이 몇 개나 되나 세어보자
-’아, 잘하는구나’
단점이 몇 개나 되나 세어보자
-’너는 왜 그 모양이니?’

 

사람은 다른 관계에 의해서 산다
하느님과 나/ 너와 나/ 나와 나

나는 몸과 마음으로 되어 있다

 

그동안 계속 강의하는 것이
마음을 건강 관리하는 법

마음의 병의 종류와 마음의 병을 어떻게 다루는가
마음의 힘을 키우는 법에 대한 강의를 그동안 해왔는데,,,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행위를 했을 때 생기는 결과가 ’피’다

내가 나한테 대한 공격적인 것은 잘 안 보인다

내가 내 안의 나를 난도질하는 사람들에게 사람들은 겸손하다하지만
이것은 ’자학’이다

 

자학을 하면
감정이 생기는 데
’열등감’이 생기는 것이다

 

열등감 안의 세부적 감정인
좌절감과 분노,
’좌절감’이 삐져서 나가서 만든 것이 ’우울증’이다

 

열등감에서 ’분노’로 빠져나가는 것이 ’성격장애’이다
자기가 자기를 미워하는 데서 시작된다


"치료법은 오로지 하나,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게 하는 것이다"

 

 

내가 나와 대화하는 것
내가 나를 야단치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기분이 우울해 진다)
그 탓을 밖(상대방)으로 돌린다

계속해서 열등감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나 자신에게 칭찬해주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힘이 있다

 

2. 행복지수

10:지금 사는 삶이 너무 행복하다, 딱 좋다
0:옛날로 갔으면 좋겠다,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사는 게 6~7,8 정도, 싫은 게 2~4정도인가?
5이상인가?
5이하인가?

 

3. 외모

내가 사는 삶이 행복한 사람은 얼굴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거울을 하루에 몇 번 보나?
거울을 볼 때마다 더 보고 싶다, 내 필수품이 거울이다?
집에 거울이 없다, 거울은 정말 보기 싫다?
생각날 때마다 본다?

 

4. 자식과 부모

곧 자기 자신이다
내 부모에 대해 자랑스런 사람은 자존감(자신감)이 있다
’자존감’이란 자기를 존중해 줄 때 생기는 마음이다

과시욕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과거를 끄집어내는 것은 과시욕 때문이다

열등감은 왜 생기는가 내가 나를 존중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감이란 실수를 했을 때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는 것
다시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

존중해주는 마음에서 생긴다

자식이나 부모에 대한 감정은 자신에 대한 감정과 상관관계가 있다
자식이 나와 똑같은 행동을 한다
때려주고 싶다
미워한다

 

5. 어린 시절 기억

행복하다?
중간이다?
끔찍하다?

 

6. 어린 시절 친구가 갑자기 집에 찾아온다는 연락이 왔다

반갑다?
중간이다?
오지 마라?

 

7. 부모

자랑스럽다?
중간이다?
숨기고 싶다?

 

8. 꿈을 꿀 때마다

아이들과 꽃밭에서 뒹굴며 논다?
중간이다?
괴물이 나타나 놀라서 깬다?

 

수많은 내 안의 감정들을 잘 돌보아 주면 감정들이 꽃밭을 이룬다

위의 질문들의 요지는 열등감에 대한 것이다

 

 

Jung이 말하는 그림자(Shadow)

사람의 마음에는 그림자가 있다
그림자란 내가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것
그림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 ’열등감’이다

 

의식-빙산의 일각
전의식-꿈에서 많이 나타난다
찰랑찰랑하는 부분

무의식-밑에 가라앉아 있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살아가는데 많은 부분을 통제한다
열등감은 무의식에 있는 것이다

 

’그림자의 성격(특성)은 아주 유치하고 무능력하고 게으르다’

 

 

인격(Personality):Persona
페르소나(가면)-화장을 칠 해 보여주는 것
인격이란 가면이란 뜻이다

 

인격자란 속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밖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다
처세론, 지도자론, 인격론-모두 페르소나를 얘기하는 것

 

그림자란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것이다
탐욕적이고 이기적이고 게으르기 때문에 자꾸 숨긴다
숨길수록 아우성을 치며 가끔가다 말하다가 실수를 하게 만든다
실언 같은 것 -> 무의식에서 나온 것
통제가 안 된다, 가시가 돋힌 말이 불쑥 튀어나온 것
욕심 많은 애라 생각하면 된다

 

 

-그림자가 왜 생기나-

내가 너무 빛을 추구하다보면
그림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내가 너무 높은 것을 추구하면
그림자가 더 심하고 진하다

사람 안에 있는 빛과 그림자중 우리는 빛만을 보려하는데
어두움을 끄집어내어 키워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내 안에 있는 그림자(열등감)를 끄집어내어 키우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1. 모든 것을 회색 안경을 끼고 본다

갓 태어난 아기를 보고 이 험한 세상에 왜 태어났니?
산에 내려올 걸 왜 올라가요?
꽃에 물은 왜 줘요? 죽을 건데,,,

 

사람은 누구나 우월 기능이 있다-장점이 있다

2. 이 장점을 키우지를 않는다

늘 자기 안의 단점만을 본다

 

3. 의식이 늘 마비상태이다

너 하는 대로 따라 할게~
’아무거나~’, ’괜찮아~’ 이런 식이다
의식이 마비된 사람들은 얼핏 보면 도인 같다

’사말의 노래’ 만든 사람도 우울증이다 -인간사, 모든 것이 헛되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구약성서에서 세상에 축복을 주셨는데 세상은 유배지라 한 것이다

사는 게 다 그런 거다라는 사람들이 머리를 안 써서 늘 정지한 상태와 같다
남들에게 답답함, 고리타분한 느낌을 준다
늘 똑같은 옷 입고. 장소에 간다

 

행동범주가 정해진 데서 뺑뺑 돈다
밖으로 나갔다가 자기 안의 틀이 흐트러지는 것이 두렵다
남들에게 자기 속을 보여주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누에고치와 같은 삶이라고 한다

 

4. 분노가 있다(적정량이 아닌)

가만히 있다가 버럭 화를 낸다
분노를 폭발시킨다(폭발형 분노를 갖고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생각하다가, 준비하고 있다가 느닷없이 폭발한다

 

 

*지나친 내성

Catholic 교회 안에 처음 들어와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처음 하는 것이 자기 성찰이다

 

자기 성찰이란 자기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 그림자를 보는 것이다
장단점을 다보고 단점을 고쳐나가는 것이다
작고 사소한 단점만을 보고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매달리는 것을

’지나친 내성’이라 한다

 

사소한 것에 매달려 다른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열등감이란 것이 언제 생기는가/열등감은 왜 생겼는가-

심리학자 Erik Erikson이

인간이 발달하면서
반드시 가져야되는 감정들에 대해 설명한 것에 대해,

 

1단계
신뢰 vs 불신

어렸을 때, 출생~1세
이 시기의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아이들도 경제적인 힘을 가진 대상에게 의존하고 그 영향이 굉장히 크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부모가 어떻게 대했느냐하는 것이 전 생애에 영향력을 준다
어릴 때 겪은 공주끼, 왕자끼 같은 것이 없으면 마음 안에 불신감이 생긴다

여자가 경제적인 능력을 가지면 남자가 함부로 못한다
(돈이란 도망갈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2단계
자율성 vs 의심

1~3세
Freud가 얘기하는 항문기

아이들이 자기가 선택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어떤 행동에 대한 좋고 나쁨을 체험하게 된다
’나’, ’내 거’, ’안 해!’ 이런 말을 많이 쓴다

이 때 아이들에게 부모가 자율성 훈련을 시켜야한다

항문기에 훈련을 잘못 받으면 생기는 현상이 똥고집이다
반항이 아니고 자율성을 키우려 하는데
야단을 하면 아이가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마음 안에 불안감이 생긴다 -> 이것이 열등감으로 자리잡게 된다

 

3 단계
주도성 vs 죄책감

3세~6세
0세에서 6세까지는 부모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이 사이에 인간의 성격형성은 끝난다고 얘기한다

 

나머지 세월은 이 성격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아이들도 자기가 성공하고 싶어한다
윤리적 심리적 실패를 했을 때
부모가 어떻게 대해주는가에 의해서
주도성을 가질 수도 있고
반대로 끊임없는 죄책감에 시달릴 수 있다

 

4 단계
근면성 vs 열등감(Industry vs Inferiority)


6세~11세
이 시기에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게 되고
가족의 범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사회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배우려한다 -> 학교

 

인정을 받게 되면 그 부분에서 성실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 의한 평가가 제대로 안되면
마음 안에서 열등감이 생긴다

 

요즈음 상장을 많이 주는 것은
아이들 안에 근면성을 키워주는 방법이다
일생에 커다란 정서적 도움을 주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키워줘야 그 부분에 있어서 성실하게 산다
상대적으로 열등감이 줄어든다

 

5단계
정체감(Identity) vs 정체감 혼미


나는 누구인가
내가 왜 살아야 되는지 아는 사람
내가 뭘 원하는지 아는 사람

내가 앞으로 살아갈 길(방법)을 아는 사람

정체성이 있다는 것은 자기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얘기이다
그렇지 않으면 남의 인생에 끌려 다니게 된다

적응이 안되어 열등감만 더 생기게 된다

신세대들은 자기가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서 간다
자기 정체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사는 방법이다

한정된 에너지와 시간을 자기 목표에 대해 써야한다
자기 정체성이 있는 것이다
이런 정체성은 사춘기 때 형성된다

 

부모에 대한 반항이란 것이
자기의 목표를 향해 찾아가는 것이다
이때 부모가 도와 주어야한다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계속 찾아나가다 보면
나이가 들어서도 정체감이 생긴다

 

6단계
친밀감 vs 고립감

대인관계 안에서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체험을 많이 해야 한다
어디 가든지 누구한테든지 환영받는 사람이
정말 건강한 사람이고
친밀감이 있는 사람이다

 

7단계
생산성 vs 정체감

사십 중반 오십 초반의 사추기 때
그동안 살아온 자기 인생에 대해 회의하게 된다

배우자, 직장, 등등에 대해

인생에 대해 회의하게 되는 때
불륜이 일어날 때, 소녀 소년 같은 옷을 입는다든지

이때는 단죄하지 말고 그냥 두면 된다 -> 반드시 돌아오게 된다

 

인생의 발달기 중에 하나라 생각하면 된다

 

8단계
통정감 vs 절망감

노년층에서 생기는 열등감이 절망감이다

나이 많이 들어 인생을 돌아봤을 때
천상병의 시중 ’소풍’ 왔다가는 느낌을 썼다
-’통정감’

 

돌아보기 싫어하는 것은 절망감이다
이것이 내 안에 있는 그림자이다
가고 싶지 않은 분은 내 안의 그림자 때문이다

 
위의 단계들은 그림자가 연령층마다 생기는 것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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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2

 

 

-열등감을 어떻게 다루는가-
 

사람 안에 있는 자아에는 2가지가 있다
이상적 자아와 현실적 자아

 

이상적 자아는 자기가 되고 싶은 것이다
현실적 자아는 이미 되어있는 것이다

 

이 두 자아가 가까우면 건강하고
거리가 멀면 열등감이 생기는 것이다

 

이 두 자아 사이에서
열등감이 생기면 분통이 터지고
절망감이 올라온다
(분통과 절망감은 쌍둥이이다, 종이의 양면과 같다)

심하면 우울증이고 더 심하면 정신분열이 일어난다

 

상담자가 이런 분들을 도와주는 것은 이 두 자아의 거리를 좁혀주는 것이다
이상적 자아를 쫓아가지 못하게 해야한다
성인전이나 위인전을 읽고
’난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인 complex이다
이상적 자아에 집착하지 말라 한다

 

바오로 사도의 말처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현실적 자아만 키우게 된다

중간쯤에 균형을 잡게 도와주어야 한다
이 두 자아의 거리가 멀었을 때 열등감이 생긴다

 

미래 집착적
이상적 자아에 집착해 현재에 만족을 못하기 때문에
열등감이 강한 사람들은 현재에 머무르지 못한다

 

과거 집착하는 사람들
옛날에는 이랬었는데,,, 골방 안에 갇힌 사람들,
감옥 안에 갇힌 사람들이다,
감옥 안에서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심리적 등창에 걸린다

 

자기가 자기 자신을 미워한다
열등감이란 자신이 자신을 싫어할 때 생기는 감정이다
얼굴 표정이나 생각도 우거지상이다

 

웃는 것이 내적인 우울증을 털어 버릴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참 자아->진면목

내 안의 참 자아를 찾는 과정을 불가에서 ’도’라 한다
영성심리 개념에서는 ’사람은 선하다’고 믿는다
자기 안에 있는 아이를 보지 못하면
길을 가르쳐 주어도 찾아가지를 못하는 것이다

 

투사(projection)

Jung은
’사람 마음 안에 있는 그림자는 어둡고 춥기 때문에 보고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자기의 본 모습)처럼 되지 못하면 천국으로 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제일 먼저 내 안의 그림자를 보아야 한다

 

1. 그림자 보기

그림자를 처음 볼 때는 어둡고 춥기 때문에
불안이 생기고 공포를 느낀다
나를 해코지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생기기 때문에

그래도 들여다보면 그 안에 다른 것들이 보인다

심리학에서는 어둡고 추운 안에 있는 아이들을 고아라 한다
보지 않으면 계속 따라다닌다(꿈에 나타난다)

보고 이 아이들을 키워야한다

2. 자아를 키우려면 자기비난을 하지 않아야 한다

내가 나를 이해해주어야 아이들이 나온다

내 안의 심성 중에 게으르고 욕심 많은, 등등의 부분들을 이해해주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고

자기비난을 하면 일어나는 방어기제가 ’투사’이다

투사(projecton)란 자기비난이기도 하다
자기 느낌을 이해해야 한다
옆에서도 공감을 해주어야 한다
내 자신 안의 그림자를 키워주어야 한다

상담심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을 공감이라 한다

얘기하다 내 안의 어두움이 드러나면 어떻게 하나하는,
내 안의 두려움을 보이기 싫은 것이다

그래서 내 마음 안을 닫아버리고 그 안에서 혼자 살면
그 안에 실존하지 않는 존재와 얘기하게 된다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현실이다,

 

이 허상을 깨고 밖으로 나와 살아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해주어야한다
인내와 애정을 갖고 꾸준히 들어주면 정상적인 얘기가 나올 때가 있다한다
그 말을 잡고 계속 얘기할 수 있게 나오라고 따뜻하게 들어주어야 한다

계속 불러주면 조금씩 움직이며 고아들이 손을 내밀기 시작한다
그 때 예쁘다고 하며 붙들어주어야 한다

그 다음이 대화이다

초기에는 의지로 사진을 놓고 끊임없는 대화를 해야 한다
대화가 힘들면 어릴 때 이름으로 편지를 쓴다

 

그림자와 직접 대화하는 것이 어려울 때는
바깥에 있는 다른 대상과의 관계 맺는 훈련을 하면서 나를 찾는다
심리적 힘을 키우는 것이다 -’damnaree’(지배한다는 의미보다는 키운다는 뜻)

 

내 안의 열등감을 줄이고
밖에 있는 것을 키우면서 얘기를 하며 내가 큰다
다른 것을 키우려면 관심을 갖게 되고 신경을 써야한다

 

대상을 돌->식물->동물->사람으로 순(창세기 1장의 창조순서와 같은)으로 한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보기만 할 수 있는 돌,
물만 주어도 되는 식물도 필요하고
충성하는 동물도 일방적이다

그 다음은 사람, 친한 친구를 만나 신경을 써야한다
그래도 대화 통로가 있으면 삶을 사는 맛을 느낀다

그 다음에 남을 도와주고 싶을 때가 온다
그 다음에 자기 안의 열등감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어떤 일을 보고 답답함을 느끼면 내 안의 있는 그림자 때문임을 알아야한다

 

화가 나는 이유 열등감 때문이다
내 안에 있는 그림자 때문에
나를 보아주지 않는 불편함 때문에

자기를 보고 털어버리면 된다
내 불편함의 얘기들을 듣고 자기 이해를 해주고 공감하면 된다

못 생겨도 이해하고 대화하고 관심을 가져주어
자기가 자기를 키운다
의지로, 초기에는 굳센 의지가 필요하다
 
끊임없는 대화로 그림자가 바뀐다
어두움에서 회색으로 그리고 색깔을 갖게 되고 마지막으로 꽃밭으로 변한다

 

사람은 친구(나 중심) 에서
봉사(나와 너)로 넘어가며 이 때부터 하느님이 역사 하신다고 함
이 때부터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이
’네가 싫어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 다음에 자기 안에 어두움도 다루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내 마음을 다독거리기가 잘 안 될 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버림받는 것
남을 보고 답답한 것은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내 안의 그림자 때문이다

 

내 안의 그림자가 손을 내밀면

꽉 잡고 끌어내어 밖에 있는 것을 체험하게 해주어야한다
이 때 저항이 일어난다

저항이란 내 안에 있는 어두움을 보려할 때
두려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이다

내 안의 욕구가 실제적으로 경험을 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현실적인 경험을 통해
자기의 욕구가 현실적인 것이었는지 아니었는지 하는
깨달음을 얻으면 업그레이드 된다

이것이 반복되며 성장하게 된다

 

똑같은 것을 계속 주면 사람은 지루함을 느낀다
싫증을 느끼는 것이다
사람 마음이 싫증을 잘 내는데 싫증을 내는 기간이 다를 뿐이다

부부지간에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
지루함이란 내 욕구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힘이다

 

P. B. Zajones(자이온스)의 접촉효과


내 안의 열등감도 자주 보면 내가 그 열등감에 대해 익숙해지고 친숙해진다
하지만 자기요구가 많으면 자기 마음이 편치가 않다
자기를 들볶기 때문에 힘들어진다

 

너무 많이 요구하지 말고 내가 익숙해지면 된다
그냥 꺼내놓고 보면 된다
이것이 내 그림자구나,,,

계속 보다보면 그렇게 미운 놈이 아니구나하는 때가 온다
이때부터 변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때부터 이 어두움이 변한다

바꾸려면 원하는 대로 변형된다!

그렇지 않으면 바꿔진 모습처럼 뒤로 들어가 없는 것처럼 되거나
다른 것으로 변해버린다

 

’잘 삐진다’ 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열등감 때문이다
그런데 안 그런 척 하느라 힘들다

척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들이 주위에서 떨어져 나간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 ’회칠한 무덤’의 예처럼, ~척하지 말자
척하는 것과 반대로 내 결점, 잘 안 고쳐지는 것을 미리 얘기하면
그것만 보느라 다른 것들은 못보고 그냥 넘어간다


열등감은 내놓으면 관면(寬免)을 해주고 넘어간다

 

 

*열등감을 만드는 요인들


 

내가 가지고 있는 좋지 않은 기억들이 내 안에서 열등감을 계속 만들어낸다
자기 안의 좋지 않은 기억들(을 털어 버려야한다)
자기를 쪼는 생각들(을 정리해야한다)

 

목표는 가지고 살되 지금 여기서 사는 것을 즐겨라 - ’Here and Now’
이렇게 하면 그림자가 줄어든다
그 그림자가 머무는 곳을 꽃밭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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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계

창세기 9장 8~11

 

새로운 삶

 

심리학적으로는 ’방주’란 방을 의미한다
사람마다 방이 하나씩 있는데
그 크기와 색깔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방안에 가구가 하나도 없고
벽지가 회색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늘 회색이다
사는 게 다 그런 거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은 벌거죽죽 하다
하루종일 열 받고 사는 사람이다

 

자폐증: 방의 문을 닫는다, 문도 창문도 없다
화가 많거나 무기력한 사람들이 자폐성 성향이 많다
자기 스스로를 들볶는다

 

강박증(구원강박증): 본인은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지만 쉴 자리가 없다
본인들은 잘 모른다

 

 

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것들, 사람, 들짐승, 집짐승, 이런 수많은 것들이 나왔다고 했다
내 안에 있는 성향이 밖으로 나왔다는 의미이다

심리학적으로는 사람들의 성향들(감정들)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다시는 너희를 물로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과
내 안에 있는 것을 다 존중해주겠다는 말씀

내 안에 있는 본성들에게 살 권리를 주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계약이다

 

이것은 노아와 하느님과의
’다시는  방주 안에 있는 것들을 죽이지 않는다’는 계약이다
’다시는 벌주지 않겠다’는
’자신을 치지 않겠다’는

나와의 계약이기도 하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약속이다

 

-새로운 삶이란-

 

1. 섭섭함: 새로운 삶에 대해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
          이 잃는 것에 대한 섭섭함이 있다

 

2. 편안함: 편안함에서 벗어나기 싫을 때 새로운 삶이 어렵다
          어떤 생활에(패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벗어나기 힘들다

 

*갈등기(적응기)

옛 삶에서 새로운 삶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이다
뒤로 앞으로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이 기간은 필요하고 시간이 걸린다
새 삶이 수준이 높을수록 더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3. 두려움: 새로운 삶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하다
          우리는 한치 앞도 못 본다
        

 

-새로운 삶이 어려운 이유-

 

1. 과도한 목표를 잡기 때문이다

사업할 능력이 없는데 크게 벌리는 사람들,
편집성 인격장애paranoid 중에 하나이다

 

1)사회성 미발달 때문이다
자기 그릇을 알고 그 그릇만큼 사는 사람들이 사회성이 있다고 한다

 

2)어렸을 때 애정결핍증에 걸린 분들이 자기 인생에 과도한 목표를 잡는다고 한다
어릴 때 부모에게 인정을 못 받아서 인정받으려고
끊임없이 인정받고 싶은 욕구 때문이다

자기마음 안에 있는 공허함 때문에 그런 것이다

 

새로운 삶이란 나한테 익숙하지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삶이다

 

2. 체면 콤플렉스에 걸리면 새롭게 살 수 없다

사람에게는 마음과 페르소나(:희랍어;탈, 가면), personality(인격)가 있다

페르소나를 강조하는 사람들,
내가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이다
탈(부모, 학벌)을 가꾸는데 매달린다
 
탈의 안과 밖이 다르다

탈에 제일 많이 걸리는 것; 부모, 재산, 학벌, 등등
에 대한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은 페르소나가 강하다
체면 complex 때문에 그런 것이다

 

불가에서 출가란 탈을 벗어놓고 참 자아를 따라 페르소나를 떠나라는 얘기
진면목-참자아를 따라가라는 얘기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체면 complex에 걸려 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에 매달려 있다
체면을 내려놓지 못하는 한 진면목을 보기가 어렵다

 

3. 징크스 콤플렉스

정신적인 알레르기현상이다
예전에 상처받은 덴 기억들이 징크스가 된다
경험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는 중추신경이 있는데
기분이 좋을 때는 중추신경이 + 무드이고,
충추신경이 - 무드에 들어가면 자신이 없어진다

징크스에 시달리면 중추신경이 늘 - 무드 상태일 때 그렇다한다
징크스를 피하지 말고 들어가서 깨뜨려야한다고 한다

 

살아가면서 무서워하는 대상이 있는데
그 대상이 어둡다
어두움이란 피하면 더 커진다

두려움(어두움)속에 들어가면 어둡지 않고 그 안이 보인다
멀리서 보면 두려운데 가까이 하면 헤쳐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있다

물러서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점과 상담(counseling)

공통점은 모두 불안을 다룬다(심리적 유아상태)

점은 주로 예언을 해주고 불안을 가중시키는 말을 많이 한다
불안을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

처리를 해주는 과정에서 의존을 가중시킨다
자기 말만 따르게 해서
사람들이 늘 불안한 상태에 있기를 원한다

심리적 유아상태란 자기가 내린 판단에 자신감이 없는 것이다
늘 점쟁이의 말만 상기하면서 살고 하라는 대로한다
 
상담은 불안을 해소시켜 빠른 시일 안에 고쳐준다(해소)
홀로 서기를 도와주는 것이다
자기를 이해하고 깨달음을 갖게 된다

 

점쟁이 신흥종교나 이단이란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를 피폐하게 만든다

 

교회는
’하느님 안에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상담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자기 욕구에 대해 자기이해를 시켜주는 것이다
내가 나를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 다음에 깨달음을 얻으면 자기 집착에서 떨어져 나온다
이것이 상담이 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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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12절~17절

 

계약(testament: Old Testament-구약, New Testament-신약)
다짐을 뜻한다 Deus=God

 

하느님이 하느님과 맺은 계약이 있는데
감정대로 쓸어버리지 않고
의지 쪽에다 강조를 하신 것이다

 

감정과 의지(감정 vs 의지) 중
앞으로는 당신이 의지 쪽에 강조를 둘 것이라는

 

어느 심리학자가 자원자들을 뽑아 간수역할과 죄수역할을 맡겼다
그 실험을 영화화한 것-experiment
폭력성이 어디까지 갈 수 있나를 본 것

 

사람이 갖고 있는
인간의 감성중 폭력성에 대해

Erich Fromm(에릭 프롬)은 악, 폭력은 왜 생겼는가에 대해 연구함

 

-인간의 폭력성-

사람 마음 안에는 누구나 다 폭력성을 갖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자기 위치가 지배와 피지배위치 중에서
지배자의 위치에 있을 때 욕구를 조절을 못하면
폭력성이 제일 많이 드러난다
중독성이 있다

폭력을 쓰면 쓸수록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더 쓴다
열등감을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보상받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밖에서 말도 못하는 사람이
집 안에 들어와서는 가족들을 들볶는 사람

 

인간의 폭력성은 자기 훈련을 통해서 다듬어진다

하느님이 폭력을 쓰고 난 다음 겉잡을 수 없어서
다시는 폭력을 쓰지 않겠다는
자신에 대한 약속이 계약이다

 

무지개가 뜨면 무지개를 보고 계약을 생각하고 폭력을 쓰지 않겠다
하느님이 그런 의미에서 계약을 만드신 것이다

부모 자식간에도 그런 계약의 표지가 필요하다

부모 자식간에는 피할 수가 없다
아이들의 팔자가 된다

가학성이란 상대방이 약할 때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이런 가학성을 조절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물 vs 홍수 / 생명의 원천 vs 죽음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홍수는 죽음이다
적당량과 넘치는 양은 양이 다르다

 

중도(중용)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적정량일 때 좋다는 것이다
적정량이 아닐 때는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이 무엇인가-

우리는 계약을 지키려는 의지(머리)와
계약을 깨고 싶은 감정(가슴)사이에서
갈등(conflict)이 일어나고
선택(choice)해야하는 것이
인생이다

 

이 선택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는 사람이 성숙한가 미성숙한가에 따라 다르다

죄란 사람 안에 있는 심성이 아니고
미성숙한 것
성장과정에서 부모와의 관계가 불편했거나
성장과정에서 돌봐주는 사람이 없었을 때이다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숙함 vs 미성숙

미성숙함이란 성장과정에서 관계에 문제가 있어 사랑을 못 받는 것에 기인한다
미성숙함이 좋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면 죄를 짓게 된다
이런 경우 영성심리에서는 죄인으로 보지 않는다

 

환자로 보고 치유하고, 미성숙함을 돌봄으로 본다

 

의인 vs 죄인(바리사이파)이 아닌 것이다

그래도 나는 죄인이라고 하면 죄인 complex 에 빠진 것이다

 

 

병적인 죄책감 vs 건강한 죄책감

병적인 죄책감이란
자기가 지은 죄만 본다(중독)
하느님이 됐다고 불러내도 안나오는 것이 대죄이다

성경에 나오는 공동묘지의 광인의 모습이다
내 잘못이고 나는 죄인이고 나는 구원 못 받고,,,등등


건강한 죄책감이란
내가 행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마음 아파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부끄러움을 털어놓고(고해성사)
다음에 좋은 선택을 하면 업그레이드 된다

 

진정한 의미의 참회란
하느님의 사랑을 몰랐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 참회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의 집단적 정신강박증이 죄에 대한 세목을 적어놓은 것이다
죄명이란 자기이해를 막는다
법을 정해놓으면 통제하기는 편하지만 내적 발달이 안 된다

보속으로 무조건 단죄를 받으면 똑같은 죄를 또 지었다고 하면서
병적인 죄책감을 느끼고 자기처벌을 하게 되면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

고해소는 짐을 털어놓고 치유를 받는 것이다

 

초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파리에서 한국에 온 선교사들이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고해소에서 병적인 죄책감이 가중되었었다

예수회가 먼저 들어왔으면 문화적이나 교육적으로 더 발전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내 마음이 건강해져야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다
병적인 죄책감 상태에서는 못 간다
내가 그분을 좋아해야 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식한테
먼저 인정, 사랑, 관심을 주고
feed-back(야단)을 주고 충고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주었을 때
내 부모님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관계가 내가 나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와 나

자기이해: 내 안의 감정, 생각들을 존중해 줘야한다
절대로 무시하면 안 된다
이 무시가 모든 병의 시작이 된다

내가 나를 존중해주면 내 마음에 힘이 생긴다

그 다음에
feed-back:’그것은 잘못이야’라고
옆에서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성직자, 스승, supervisor, 코치가 필요하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인 주기가 있다
영적인 감각은 1주일 간다

3일마다 기도하고 미사가 필요하다

기도생활을 안 하게 되면 이러 이러한 것들
영적인 감각을 잃어버린다고 얘기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영성심리학이다
 

-계약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

기도생활하면서,

 

1.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하지 말 것
매달리지 말라는 얘기이다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에 보면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마음의 가난이란
과잉한 에너지를 받지 말라는 얘기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포식을 하면 
그 다음에 과잉에너지가 생겨 딴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포만한 상태에서는 운동도 못하고 생각도 못하게 된다

 

인간은
적당한 갈등과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사람의 생각이 가장 명료한 의식을 갖는다 한다

 

이때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성향이 업그레이드된다

 

2.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정신/감정은 야생마와 같다
이것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 기도이다
공자도 하루에 세 번 자기를 돌아 보라 하였다

 

Catholic에서 수도자는 하루에 시과경/성무일도 4번, 신자는 3번,,
하루에 세 번 자기 자신을 다듬는 시간이다

 

3. 기도하는 시간은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다

불안은
내가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때
내가 혼자라고 느낄 때 일어난다
이것을 기도하는 것이다
이때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것이 성령체험이다

 

기도는 불안감anxiety 을 해소하는 시간이다

바닥을 쳐라(하느님과 나와의 계약을 맺은 생활이 늘 건전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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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18~29


 

투사

 

 

노아가 화가 나서 가나안에게 저주를 퍼부은 대목

 

노아가 가나안이란 아들에게 왜 그렇게 화를 냈을까?
(그 때 바로 난 화가 아닌 아주 오래된 화이다)

 


유교문화권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속병이 많다
공자, 맹자의 유교문화는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를 신경 쓰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말이 체면이다

 

체면과 타인의 비평에 예민하게 만드는 것이 유교문화의 특징이다

 

 

남과 나 사이에

방어기제인 페르소나(인격)안에 문제가 생긴다
안에가 썩어 들어가기 시작한다-속병, 정신병, 신경증

이 모든 것이 속이 편치가 않은 상태이다


남들에게 나를 안보이기 위해 쓰고 있는 방어기제(벽 같은 것)가 있다

 

 

그 중에 하나인 투사란 무엇인가?


 

-투사(projection)-

 

 

투사란 자기모습이 비친 것이다
투사가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많이 갖고 있는 방어기제이다
투사가 심한 사람들의 특징이 ’네 탓이요’ 라 하는 것이다


'내 탓이요'의 의미는 투사를 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


1) 좋은 의미의 투사는 ’창조적 투사’라 한다


내가 남의 맘을 이해할 때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호감이 간다
이렇게 이렇게 잘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아프면 이렇게 아플거야 하며 내 마음이 아픈 것이다

그 사람의 좋은 마음과 내 마음이 교류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연민을 가지고 좋은 마음으로 봐주는 것이다


’내 눈에 그렇게 보인다’이것을 공감이라 하는 것이다

 

2) 문제는 '병적인 투사'이다


개념은 개체가 직면하기 힘든
자신의 내적 욕구나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서
무의식적 반복적으로 하는 행위,
자신의 생각이나 욕구 감정등을
타인의 것으로 지각하는 현상이다


내 안에 있는 것인데 내 안에 문제가 다른 사람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감정, 생각, 욕구, 가치관 같은 것들을
자기 것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저 사람이 그래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투사를 하는 이유-

 

1. 억압된 욕구충족


험담을 하면 악감정이 순환을 하면서 업그레이드 된다
그렇게 하고 나면 시원하다
그런 다음에 각자 생각을 해봐야 한다


왜 내가 그렇게 화를 냈을까를 생각해 봐야한다


억압된 욕구가 많을수록 투사를 많이 한다


자기 안에 나는 저렇게 살지 못하는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욕구의 발산이기도 하다
그런 자기 마음을 보고싶지 않은 사람들이 나는 저런 사람이랑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이 사람들을 차별을 많이 한다


 

고치는 방법은 왜 내가 이렇게 화를 내냐를 자기 자신을 계속 들여다 보아야한다
성숙한 사람은 내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고 남에 대해 얘기를 못한다
이런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있으면 덜 된 사람(미성숙)들이라고 하는 것이다


미성숙한 사람은 성숙하기 위한 시간과 기회를 더 주어야 한다
비난하면 안 된다


 

성숙과 미성숙의 차이는
성숙한 사람은 내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안다
다른 사람을 판단을 못한다


미성숙한 사람은 자기 안의 문제를 안 본다
계속해서 다른 사람 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덜 되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이것은 어릴 때 부모를 잘 만나고
어른이 되어 스승을 잘 만나야 되는 것이다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부모와 스승을 잘 만나야 된다

 

2. 문제를 거부하는 습성이 있다


인간의 속성이 문제를 싫어한다
그 다음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자기 안의 문제를 ’이건 네 문제야’하면서 문제를 떠넘기려 한다

자기 안의 문제를 안 보려고 그것이 편하기 때문에 남의 문제라고 하는 것이다

 

3. 도덕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도덕관 중에
지나치게 엄격한 도덕관이 있다
이것은 자기 안의 욕구나 감정을 누른다


자기의 도덕관에 매여있는 발버둥을 누가 건드리면,
이것이 계속되면 화가 난다
그 안의 자기욕구는 무엇인가?


투사complex란
신학자중에 여자는 잘못 만들어진 창조물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도덕적인 투사가 제일 심했던 사람들이
바리사이(즘)인들이었다
율법을 빙자한 감정의 억압, 분노의 덩어리들이었다
이것은 바리사이즘이다
이것은 신앙생활이 아니다


냉담자들이란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사람들이다
하느님과의 관계도 없고
이웃과의 관계도 없는

닫고 사는 것이다

 

4. 책임지기 싫을 때


마귀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도 하고 속죄양을 만들기도 한다
기도할 때 온갖 분심이 떠오르면 마귀 탓을 한다
내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마귀 complex:
자기문제를 보기 싫을 때
내 탓이기보다는 모든 것을 마귀 탓을 한다


속죄양이란
고대 민족들이 1년 된 양에게 자기들의 죄를 다 씌워 내보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도 많이 일어난다


해먹은 놈들은 속죄양을 만들어 속죄하고
욕하는 놈들은 속죄양이 된 사람을 보면서
양쪽에서 투사현상이 일어난다


마귀complex에 따라 가면 안 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격체 중에서 우리가 싫어하는 부분(열등감)이 있다
이것을 내가 가지고 있는 악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이것이 분리되어 나가 독립적인 인격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정신분열이라 한다


여러 개의 분리된 인격체이다
이것들을 마귀라 규정하면
내 안의 어두운 부분을 불러들이지 못하고
떼어버리려 해서 정신 분열에 걸린다


이것을 끌어들여 안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투사가 심할 때 생기는 부작용-

 

 

1. 늘 마음이 불편하다


분노-지나치게 민감한 반응 부정반응을 보이며 편안할 날이 없다


심리학에서 제일 경계하는 것이 공산주의이다
체제유지를 위해 증오를 한다


혁명성공 후 계속적으로 증오의 대상을 찾아낸다
그 대상을 계속 숙청하고 그러고 나면 또 다른 대상을 찾는다

자기 안에 있는 증오심이 계속해서 분노를 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투사가 심한 사람들이 정의파가 많다
혁명가 테러분자들/투사가 심한 사람들


나만 화가 나면 내가 잘못이지만
다른 이들이 다 같이 화내면 네 탓이다
분노도 양을 조절해야한다
적정량을 넘는 화는 내 문제이다
화 때문에 돌아버릴 지경이면 내 문제이다

 

일단 화를 낸 문제는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화내고 있는 놈이 문제이다


성경에 간음한 여자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예수님이 너희들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 했다
네가 투사하고 있는 것을 보라고 하신 것이다
네 안의 욕구를 보라고 하신 것이다

투사란 자기를 못 보게 하는 방어기제이다

 

2. 내 안의 어두움을 안 돌보면 복수를 한다


Jung에 의하면 내 안의 밝음 과 어두움이 있다
이것을 안 돌보면 신체적이거나 정신적인 질병을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우울증, 강박증이다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


남에게 돌리지 말고 내 안의 어두움을 들여다보고 돌봐야 한다

 

3. 내적 갈등과 외적 갈등(대인관계)이 끊이지를 않는다


1) 내적 갈등 중에 자기 경계가 경직된다
심리적으로 내 안에 남이 절대로 못 들어오게 한다
열등감과 투사가 심한 사람들이다


투사가 심한 사람들은 남 얘기를 한다
투사가 약한 사람은 내 것을 얘기한다
상담에서 그 사람들 때문에 내가 힘들다는 얘기를 하면 투사가 약한 거다


2) 교류접촉이 없다
자기 세계 안에서 자기만의 법을 갖고
경직되면 고집스럽고
나중에는 망령을 부린다한다
자기 생활 안에 도취되어버린 것이다
문을 닫고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자기도취(Narcissism)

보통 투사가 심한 사람들이 자기를 힘들게 하는 것이 보통인데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들은 피해의식이 많다(피해망상)


3) 심한 방어를 한다
악인이란 모든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다
악인들의 특징이 자기도취 자기애가 강하다


’거짓의 사람들’ (M. Scott Peck, M. D.)에서

악인들의 여러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투사가 너무나 심해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4. 투사가 심하면 의존적 삶(투사, 호감)에 중독된다


내가 나를 평가하는데 사람 마음 안에는 누구나 부드러움이 있고 또 거침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한 쪽만 보고 다른 쪽을 못 보는 사람들이
내 안에 없는 것을 상대방에게서 보려고한다
이것이 착각이다
이 호감이 심하면 투사가 일어난다


자기 안의 괜찮음을 못 본다
내 안에 있는 좋은 부분을 못 볼 때 자기비하를 하게 된다
이것이 심하면 우울증이 된다

 

그래서 계속 자기 안에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다
상대에게 집요하게 원하는 부분만을 보여주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혼하게 된다
이혼의 이유는 투사 때문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고싶어하기 때문에
20대의 사랑은 착취라 하기도 한다

상대에게서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기 안의 여러 감정들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안에 있는 복잡한 여러 가지 감정들을 보이지 않으면 감정들이 죽어 버린다
건강하지 않게 된다


다른 사람 때문에
내 맘에 불편이 일어나면 우선 욕하고 화내고
마음이 잠잠해지면

내가 왜 이렇게 화를 냈나하고

자기 맘을 들여다 보라


이렇게 해서 자기문제를 보고
자기를 다듬어 가는 것이
이것이 ’영신수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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