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김주연-소화데레사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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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영 [sj33] 쪽지 캡슐

2000-04-24 ㅣ No.353

수산나 수녀님이야. 안녕... 반갑지!!! 자료를 찾다가 문득 신당동 집앞을 지나가게 되었어.

낯 익은 이름이 보이더군.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띄운 글... 측은한 마음이 들고, 함께 고생하고 염려했던 날들에 대한 시간때문에 지나칠 수 없어 몇자 남긴다. 잘 지내. 정말 잘 지내... 그리고 여전히 그대를 사랑해. 그대와 함께있는 교사들도...기도 할께!

나? 시험 문제 출제하고 있어. 중간고사... "교과서만 잘 보면 된다" 라고 했더니, 아이들 왈

"선생님들 하시는 말씀은 모두 똑같아요"  후후...

부활주간이고 하니까, 회개하고 쉽게 내야지.

메일 주소를 기억 못해 미안. 수녀님들 특히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 밎지 못하겠다고 하겠지만, 더 큰 차원의 사랑을 꿈꾸고 있는것 뿐이야. 가슴 속에서 까지 잊고 있는것은 아니니까....     부활... 부활하신 예수님 꼭 만나 황홀하게 기뻐지시길...신당동에서 만났던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잊지않고 봉헌했어...

안녕....... 사랑합니다.....2000년 4월 24일 쌘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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