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추카]함께 기쁨을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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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석 [rlfqjt] 쪽지 캡슐

2000-06-25 ㅣ No.1188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오늘은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41명의 서교동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그동안 새벽미사와 첫영성체 교리에 성실히 참여하여 주님의 몸과 피를 영한 첫날이기 때문입니다.

저또한 첫영성체 받던 그 날이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예쁜 옷을 입고 성체를 모신 감격에 기뻐했으며 첫영성체를 받던 모든 어린이들과 교황 대사관을 방문하여 목걸이도 선물 받고 짜장면을 먹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 어린이들이 늘 마음에 그리스도 예수님을 모시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 게시판의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그 가정도 성가정이 되도록 아래의 가정을 위한 기도를 바쳐 주시기 바랍니다.

 

자비가 그지없으신 사랑의 하느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사랑하는 첫영성체 어린이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이 가정을 믿음으로 붙잡아 주시고 이끌어 주시며 일치를 이루게 해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이 가정의 어버이가 아직 주님 앞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어린이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하루빨리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주님께서 이 가정의 어버이와 함께 하셔서 마음이 성령으로 열리며 모든 불신앙과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온전히 당신 품에 안기게 하소서.

참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이 가정의 어버이에게 건강으로도 강복하셔서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을 겪지 않으며 영적으로도 가득 찬  삶을 누리게 하소서.

어버이를 위하여 눈물과 진실로 온 가족이 간구할 때 분명 들어 응답해 주실 것을 굳게 믿사오니, 이 가정의 가족들이 기도하면서 주님의 역사하심을 믿게 하소서.

이 가정이 하는 모든 일과 계획하는 것들을 주님께서 섭리하시고 이루어 주소서. 그리하여 더욱 풍성한 삶으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의 희망이요 사랑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길벗 수노가 함께 기뻐하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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