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이제부터 잘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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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ap0529] 쪽지 캡슐

2000-04-06 ㅣ No.521

오늘은 수업이 11시 반에 있는 날이라 아침시간이 쪼끔 널널 합니다.

그래서 계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거지여....

그래 봤자 이 글 쓰고 바로 씻고 나가야 하지만....

사실 제가 요즘은 무쟈게 못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과 공부도 그렇고...

자격증 시험 준비하고 있는 것이나...

성당 활동이나...

취업준비도 그렇고...

어느것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것이 없군여....

요즘은 머릿속도 무쟈게 정리가 안 되어 무질서 하답니다....

작년 휴학을 하면서....

올해 4학년이 되면서....

공동체장을 맡으면서 생각한 저의 모습은 이런게 아닌데...

벌써 4월입니다...

공동체는 행사준비를 시작했고....

이달 말이면 중간고사가 시작될 것이고....

요즘 너무 딴 생각에 빠져서 내가 해야 할 것들과

저의 위치를 넘 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제 정신차리고 바쁘게 살아야겠습니다...

옛날 고3때 그랬던것 처럼 혈서라도 쓸까???

그건 나이먹은 지금엔 주책인거 같고

여하튼 맘 굳게 먹고 올해엔 정말 좋은 결실을 맺어 볼랍니다...

이제부턴 정말 "잘 살아보세~~ 잘살아보세~~ 대영이도 한번 잘살아보세~~~~

잘살아보세에~~~~~~~~~~~~~~~~"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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